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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최 상병 유가족 위한 모금 캠페인 열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1-05 15:29

5일 후원금 하루새 2만여 달러 모여



지난 31일 앨버타주 소재 군기지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총탄에 맞아 순직한 제임스 최 상병을 위한 추모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최 상병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페이지가 지난 4일 개설돼, 하루 만에 2만여 달러에 이르는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 측근이 개설한 이 기부금 페이지에는 5일 오후 3시 기준 179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금액은 3만 달러로 알려졌다. 

현재 사이트에는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위로의 글과 후원 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 횟수만 7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모금 개설자는 “지난 10월 31일 29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최 상병은 진정한 캐나다의 영웅이었고, 남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이 후원 운동을 시작했다”며 많은 이들의 진심어린 손길을 요청했다. 

한편, 최 상병은 한국인 이민자 출신의 부모 밑에서 세 자녀 중 장남으로 자랐으며, BC주 미션에서 태어나 코퀴틀람 지역에서 성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유난히 책임감이 강했던 최 상병은 미식축구와 라크로스 스포츠 선수로 생활하다 범죄학을 전공하고 지난 2016년 캐나다 국군에 입대해 보병으로 복무했다. 

또, 최근까지는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연대 3대대에서 훈련을 받아 왔으며, 앨버타주로 사격 훈련을 떠났다가 불의의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는 현재 캐나다 헌병대에서 조사 중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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