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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밴쿠버서 칼부림··· 30대 남성 사망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1-16 16:15

올해 16번째 살인사건 발생


지난 주말 이스트 밴쿠버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15일 밴쿠버 경찰(VPD)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칼부림 사건은 14일 저녁 9시경 이스트 57번가와 프린스 에드워드 스트리트 교차 지점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마구잡이로 흉기에 찔린 데미안 프랭클린 르엉(Leung)씨(34)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VPD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범죄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 피해자와 용의자는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VPD의 제이슨 도우세트(Doucette) 대변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아있던 몇몇의 목격자들의 설명과 증언을 통해 범죄가 목격된 위치를 추적 조사했다"며 "이로 인해 재빠르게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용의자는 30세 남성으로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기소 후 신상 정보가 밝혀질 예정이다. 밴쿠버 경찰은 본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밴쿠버 경찰 주요 형사과(604-717-250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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