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캉 장관의 BC주 다문화주의 주간 기념사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앤 캉 다문화주의 담당 장관(Minister of Citizens’ Services)은 BC주 다문화주의 주간(2020년 11월 15-21일)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기념사를 발표했다:

"BC주 다문화주의 주간을 기념하면서 저는 캐나다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다양한 주에서 사는 우리가 얼마나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 기원이 200여 개 국가 또는 지역에 이르는 200여 개의 퍼스트네이션스 지역사회 및 민족의 역사와 전통, 삶의 관점과 방식은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며 더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저는 우리 BC주를 더 친절하고 수용적이고 포용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많은 헌신적인 BC주 주민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런 노력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세계적 대유행이 발발한 이후 증오 행위와 증오에 기인한 사건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우리 BC주에 인종주의가 존속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인종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과감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다문화주의를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저는 BC주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기회를 만들자는 목표 하에 언제나 평등과 수용과 포용의 가치관을 옹호하고 이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는 우리 정부가 BC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리기 위해 그동안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Stronger BC Plan에 요약되어 있는, 지금 진행 중인 새로운 작업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포용된다고 느낄 권리가 있지만 여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모든 사람이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 BC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이 있는 그대로 포용되고 수용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책임이 있습니다.

"BC주 다문화주의 주간 중에 우리 모두 우리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더 깊고 넓은 이해와 존중과 공감에 기여하는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일심단결하면 증오와 불관용의 체제적 뿌리를 뽑아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사진출처=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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