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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코로나에 136억 달러 적자 위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17 13:45

이번 회계연도 적자 예상보다 커···부양책에 20억 달러 추가 지출
ICBC 효과로 14억 달러 수익···백신으로 경제회복 ‘신호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의 여파로 BC주의 이번 회계연도(2020 4~2021 3) 적자가 136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셀리나 로빈슨(Robinson) BC 신임 재무장관은 17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020-21 회계연도 경제 전망치를 발표하며 “2020년은 BC 주민, 지역사회, 경제에 어느 보다 힘든 해였지만, BC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로빈슨 장관에 따르면 3월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부양책 지원에 20 달러가 사용됨에따라, 지난 9 당시 예상 적자였던 128 달러보다 적자액이 커지게 됐다.

 

그러나 회계연도 1분기(4~6) 동안 재산 양도세, 주영 기업들(crown corporation) 성과로 예상보다 높은 14 달러의 수익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매 판매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취업률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오른 이어,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면서 BC 경제가 어느 정도 반등을 이끌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 판매로 인한 수익은 지난 예상치보다 5 달러를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적자를 내 있던 ICBC 경우에는 이번 회계연도에 4 1000 달러의 흑자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든 교통량으로 인해 교통사고도 크게 줄면서 보험 청구 비용 역시 감소했기 때문이었다고 로빈슨 장관은 설명했다. BC 주정부는 ICBC 팬데믹 사태로 인해 흑자를 기록한다면 이득을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반환하겠다고 밝힌 있다.

 

반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 확산으로 인해 일부 업계에 대한 락다운이 진행되면서, 수송업, 숙박업, 요식업, 예술업 등은 한동안 회복을 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BC주의 실업률은 11월에 7.1% 기록하며 지난 5(13.4%) 비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청년(15~24)실업률은 여전히 높아 걱정거리로 남아있다.

 

로빈슨 장관은 “BC주의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2022 말이나 2023 초까지는 기다려야 것으로 보인다라며 “BC주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이들에게 여러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C주정부는 지난 9 경제 회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제 회복과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15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힌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셀리나 로빈슨 BC 재무장관(출처=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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