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사적 모임 제한으로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는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우울해하기보다는,
가족과 TV 앞에 둘러앉아서,
몸과 마음에 온기가 채워질 가족 크리스마스 영화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이 어떨까?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웰메이드’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 6편을 소개한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올 11월 넷플릭스로 개봉한 판타지 뮤지컬 작품이다.
제자의 배신으로 실의에 빠져 살고 있던 최고의 장난감 발명가에게 호기심 많은 손녀 ‘져니’가 찾아오면서 재기의 희망을 갖고 살게 된다.
그러나 숨겨진 마지막 발명품 ‘버디’마저 제자에게 빼앗기게 되자,
져니가 버디를 구해오는 여정이 담겨있다.
화려하고 신나는 음악과 더불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주연:
포레스트 휘태커,
키건 마이클 키 / 2020년 작품
Arthur Christmas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전문 아드만 스튜디오가 제작한 2011년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하루 밤 안에 수십억 개의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 가족이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을 배달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산타 가족의 어설픈 둘째 아들 아더가 할아버지를 비롯한 정예 멤버와 함께 선물 배달 작전에 돌입한다는 내용.
다른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보다 덜 알려지긴 했지만,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숨은 명작이다.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휴 로리
/ 2011년 작품
Klaus
2020년 애니 어워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작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넷플릭스로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우편 사관학교의 낙제생 제스퍼가 험악한 섬마을로 쫓겨난 후,
그곳에서 혼자 사는 큰 체구의 목수 노인 클라우스와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크리스마스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산타의 기원을 유쾌한 상상으로 풀어냈다.
주연:
제이슨 슈워츠먼,
JK 시몬스 / 2019년 작품
The Christmas Chronicles
지난 2018년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작품이다.
한 남매가 캠코더를 통해 산타의 존재를 발견하고 산타 썰매에 숨어들게 되는데,
이 남매 때문에 산타가 깜짝 놀라버려 썰매는 추락하고,
선물들과 사슴들은 모두 없어지게 된다.
선물을 나눠주지 못한다면 크리스마스 정신이 퇴색된다고 걱정하는 산타를 위해 이 남매가 돕기에 나서게 된다.
1편의 흥행으로 두 번째 이야기도 지난달 공개됐으니,
1, 2편을 한 번에 몰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연:
커트 러셀 / 2018 & 2020년 작품
The Princess Switch
잘나가는 제빵사 스테이시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에 초청받아 왕국 벨그라비아에 왔다가,
결혼을 앞둔 왕실의 공작 마가렛과 마주쳤는데 이 둘이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겼다.
평범한 여자의 삶에 대해 동경을 갖고 있던 마가렛은 이틀 동안 스테이시와 역할을 바꿔보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바네사 허진스의 1인 2연 연기가 매력적인 영화로,
2018년 개봉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얼마 전 2편도 공개됐다.
주연:
바네사 허진스 / 2018 & 2020년 작품
The Grinch
미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닥터 수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18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심술궂고 괴팍한 괴물 그린치가 직접 산타가 되어 똑똑한 강아지 집사 맥스,
소심한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작전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렸다.
지난 2000년 짐 캐리가 주연한 실사 영화와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다.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 2018년 작품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출처=Netflix
썸네일 사진 출처=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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