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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재난 지원금, 신청자 절반 이상 지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24 14:26

80만 주민 혜택... 내년 6월까지 신청 마쳐야




BC 재난 지원금(BC Recovery benefit) 신청이 지난 18일부로 시작된 가운데, 접수를 마친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셀리나 로빈슨 BC주 재무장관은 24일 성명을 통해 약 80만 명의 주민들에 해당하는 55만4079건의 신청서가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이중 30만3773건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신청 건 중 1인 가구 거주자는 29만1863명이며,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은 3만4115명, 부부단위 신청자는 22만8101명이 승인됐다.


정부는 23일까지 신청자들에게 지급된 지원금 총액은 약 3억 달러로, 앞으로 접수량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총 지급액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BC정부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BC주민의 총 370만 명까지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재난 지원금은 연 12만5000달러 미만의 가계 소득을 가진 가정에 일회성 비과세로 지급됐으며, 연간 가계 소득이 17만5000달러인 가정에는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정해진 소득 기준에 속하는 개인은 통상 500달러, 부부는 1000달러를 받게 된다.


단,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원 증명을 위한 서류 제출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필수 증명 서류를 제출하라는 후속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이 증명 서류에는 2019년 세금 신고 통지서 사본, 신분증, 전화 요금 고지서와 같은 서류들이 포함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 문서들은 30일 이내에 BC 정부에 제출하지 않으면,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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