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꿀·계란·메이플 시럽에 유해 성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2-22 00:00

환경감시단체 발표….납·살충제, 허용치보다 높게 나타나
캐나다인의 식탁에 거의 매일 빠지지않고 오르는 꿀, 메이플 시럽, 계란 속에 인체에 해로운 납과 살충제 성분이 허용치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론토에 있는 환경감시기구인 캐나다환경보호단(EDC)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꿀, 메이플 시럽, 계란에서 연방식품안전기준을 웃도는 납 성분과 살충제, 살균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캐나다환경보호단이 연방 보건국에서 입수한 3만 건의 식품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환경보호단이 입수한 식품 검사 결과에 따르면 계란 4개 중 1개에서 닭의 기생충 감염을 방지하는데 사용하는 이온투과담체 성분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산 꿀 가운데 약 50%에서 살균제 성분인 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캐나다의 명산품 중 하나인 메이플 시럽 중 56%에서 납 성분이 발견됐으며 수입 피망과 딸기 중 5%에서 캐나다 식품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방 보건국은 식품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식품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폐기 처분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캐나다환경보호단의 로드 맥래 씨는 캐나다에 수입되는 식품 중 상당수가 평균 2천 킬로미터가 넘는 원거리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운송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 오염이 발생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맥래 씨는 또 연방 식품검사청의 식품 검사 기준이 오래된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방 보건국이 식품 검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식품 안전 기준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제 1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샵
병원 신세 지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 인류의 흔하디 흔한, 그러면서도 가장 간절한 희망 사항이다. 이 소원을 이루는 데 있어 한 가지 힌트가 되어줄 만한 행사가 마련된다. 9월...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과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계 혐오범죄 대응 방안 세미나’가 지난 11일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인회의 원소현...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회장 황선양)는 지난 20일 코퀴틀림 소재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행사를 주도한 차세대 회원...
무궁화 여성회, 제1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회장 진영란)는 6일 버나비 카메론 레크레이션 센터(Cameron Recreation Centre)에서 150여명의 교민이 자리한 가운데 ‘제 1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UBC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밴쿠버조선일보 후원으로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UBC 인문학부 부전공 과정인 아시아계 캐나다인 및 아시아인 이주학(Asian Canadian and Asian Migration...
디지털 공공외교 영역 넓힐 터
SNS 콘텐츠·블로그 기사 선보일 예정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캐나다 SNS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공공외교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자 캐나다 현지 SNS...
하나치과그룹은 지난 19일 써리 석세스와 함께 저소득층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이날 치료에는 총 51명이 방문해 당일 치료가 가능한 치과 검진과 충치 치료, 발치,...
밴쿠버 세이프웨이서 한국음식축제 개최
한인식품유통업체 티-브라더스(T-Brothers)는 지난 17일 오후 밴쿠버 콜링우드 세이프웨이(Safeway)에서 '2015 한국음식축제(Korean Food Festival)'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 6월 29일 정기공연 개최
‘내 고향 Korea’ 주제로 향수 자극할 무대 선보일 예정
메트로 밴쿠버 남성합창단(단장 김시태·이하 MVMC)의 제14회 정기공연이 오는 6월 29일 써리 소재 찬도스 패티슨 극장(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열린다.   ‘내 고향 Korea’라는 주제로...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포트맥머리 이재민을 돕습니다”본보는 무궁화재단(이사장 오유순), 무궁화 여성회 등과 함께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캐나다...
<▲지난 19일 오후 버나비 선거사무실에서 보수당(Conservative) 그레이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가 캐나다 연방총선 패배가 확실시되자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17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랭리 타운쉽에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하는 행사가 랭리 타운쉽 시청에서 진행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잭 프로즈(Froese) 랭리 타운쉽...
“성적, 재정 상황, 비전 고려해 선정”
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 이사장 오유순)은 21일 2014년 장학생을 선정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33명으로 1000~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이번 장학생 선정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지원자를 신청 접수 받아 서류 심사 후...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 커리어 재시작 도와
심리 상담, 공무원 취업, 웹 마케팅 등 주제 강연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가 주최하는 제7차 ‘2023 경력 리부트(Reboot)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가 오는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과 밴쿠버...
신학기 학교 돌아가는 학생들 주택 임대시 주의해야
신학기를 앞두고 밴쿠버에서 대학에 다니는 A씨는 최근 집을 넘겨주고 받는 테이크오버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을 취했다. 집을 본 후 마음에 든 A씨는 광고를 올린 남성에게 보증금을...
23·24일 코퀴틀람서 모집 운동
내년 BC주총선에 도전하는 신재경(영문명 Jane Shin·사진) VCC 교수가 경선을 대비한 신규 당원 모집에 나섰다. 신 교수는 지난달 BC신민당(BC NDP)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해 오는...
신재경 VCC 교수 BC신민당 예비후보로 나서
BC주 최초 한인 주의원(MLA)이 탄생할 수 있을까.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에 재직 중인 신재경(영문명 Jane Shin·32) 교수가 BC신민당(BC NDP)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환경감시단체 발표….납·살충제, 허용치보다 높게 나타나
캐나다인의 식탁에 거의 매일 빠지지않고 오르는 꿀, 메이플 시럽, 계란 속에 인체에 해로운 납과 살충제 성분이 허용치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론토에 있는 환경감시기구인 캐나다환경보호단(EDC)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꿀, 메이플 시럽,...
새로운 도약의 전기, 신협 제8기 인턴 종료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신협) 제8기 인턴 사원 프로그램이 15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신협은 지난 21일 밴쿠버 본점에서 제8기 신협 인턴십 종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