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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사적모임 금지령 재차 연장···내달 5일까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1-07 15:23

사적 모임, 실내 행사 금지령 등 모두 연장
“확산세 꺾기 위해서는 강력한 방역 수칙 유지해야”




BC주가 7 자정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사적 모임 금지령을 2 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관은 7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강력한 조처가 불가피하다며, 사적 모임 금지령을 비롯해 계속 시행 중이었던 모든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다음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라 BC주에서는 다음 5일까지 같은 가구에 사는 가족이나, 혼자 사는 경우에 최대 2명의 코어 버블 제외하고는 사적 모임을 갖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실내 행사 종교 집회, 실내에서의 격렬한 운동 수업 역시 한동안 금지된다.

 

다만, 장례식, 결혼식, 세례식 등의 행사는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리셉션 없이 진행할 있다.

 

이번 시행령 연장은 이날 발표 전부터 예상되어 왔다. 지난달 다소 감소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 이후 다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고, 특히 6일에 보고된 병원 입원 환자 수는 팬데믹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 BC주는 여전히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BC 내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강력한 방역 지침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사정을 전혀 봐주지 않고 전파되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BC 주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보니 헨리 BC 보건관 (출처=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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