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 주연: 게리 올드먼, 엠마 톰슨
- 감독: 알폰소 쿠아론
- 장르:

해리 포터 시리즈의 3편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훌쩍 커버린 해리와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전편들에 비해 다소 묵직하고 어두운 분위기라는 평을 받고 있는 3편의 주제는 성장기에 들어선 해리의 반항과 정체성 찾기를 축으로 삼고 있다. 1, 2편의 감독이었던 크리스 콜럼부스가 제작자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대신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전편들보다 많이 가미됐다. 거기에 새 얼굴들이 가세했다. 덤블도어 교장 역을 맡았다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리처드 해리드 대신 마이클 갬본이 출연하며 점성학 교수 역에 엠마 톰슨, 해리의 아버지를 죽인 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우스 블랙은 게리 올드먼이 맡았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1편에 비해 2편의 흥행 수익이 저조했기 때문에 4일 북미 60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3편이 과연 그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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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 주연: 샤를리즈 테론
- 감독:
- 장르:

'몬스터'는 형무소에서 수년간 복역하다 처형된 연쇄 살인범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부모의 학대와 마약 중독 등으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에일린은 13세의 나이에 고속도로변에서 트럭 운전사들을 상대로 몸을 파는 창녀가 된다. 그러던 중 천진한 소녀를 셀비를 만난 에일린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셀비를 위해 돈을 벌려고 계속 몸을 팔던 에일린은 자신을 강간하려던 한 남성을 살해하게 되고 그 후 셀비와 계속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에일린의 삶은 파멸로 치닫게 된다.
불행한 가족사와 살인, 매춘이라는 우울한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사회가 구원해내지 못한 개인의 불행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 영화를 위해 몸무게를 30파운드나 늘리고 추녀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은 채 열연을 한 남아공 출신의 미녀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줬다. 1일 DVD 출시.

 

지난 주 박스오피스 순위 (5월 28일-30일)

1. Shrek 2 애니메이션
2. The Day After Tomorrow SF, 어드벤처
3. Troy 액션, 어드벤처
4. Raising Helen 로맨틱 코미디
5. Soul Plane 코미디
6. Van Helsing 호러, 액션
7. Mean Girls 코미디
8. Man On Fire 액션
9. 13 Going On 30 로맨틱 코미디
10. Super Size Me 다큐멘터리

지난 주 DVD 대여 순위

1. The Lord of the Ring The Return of the Kings 판타지
2. Paycheck 액션
3. The Last Samurai 액션
4. Club Dread 코미디
5. Miracle 드라마
6. Scary Movie 3 코미디
7. Welcome to Mooseport 코미디
8. Big Fish 드라마
9. Love Actually 로맨틱 코미디
10. The Master and Commander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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