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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타벅스 올봄 300개 매장 폐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1-15 10:25

'픽업 전용·드라이브 스루’로 대거 전환




세계 최대 커피 판매 업체인 스타벅스가 올 3월 말까지 캐나다에서 300개 매장을 폐쇄한다. 


스타벅스 캐나다는 13일 코로나19에 따른 5개년 변혁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두 달 안에 전국에서 최대 300개 점포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봉쇄로 대규모 영업 중단이 이뤄지면서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 마진이 크게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작년 가을에 이미 일부 매장의 문을 닫았고 2분기 말까지 폐점 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구조 조정에는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지점 추가, 배달 서비스 확대, 픽업 전용 커피 매장 출시 등 계획이 포함된다. 


앞서 지난해 2월, 스타벅스는 이미 토론토 금융지구의 중심부에 픽업 서비스 전용 매장을 연 바 있다. 픽업 전용 매장은 앱에서 미리 주문한 뒤 픽업하거나 배송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점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당초 우리는 3년에서 5년 안에 이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 선호도는 이 개념의 필요성을 재촉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는 스타벅스 픽업 매장과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달 BC주의 아보츠포드 지역에도 스타벅스의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개설된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이동 중인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페 내 혼잡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주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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