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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모처럼의 만남 반가워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1-16 13:03

연아 마틴·넬리 신 의원 주최 화상 이벤트 열려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 참석해 새해 인사 전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이 공동주최한 새해맞이 화상 이벤트 행사가 16일 오전 11시에 줌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정택운 한인회 회장, 김봉환 노인회 부회장,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을 비롯한 한인사회 각계 단체장들과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이지만 모처럼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아 마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처럼 한인회관에서 다 함께 모여서 떡국을 나눠 먹거나, 호국회관에서 참전유공자회 어르신분들께 세배를 직접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서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1년 새해는 한인 사회가 더욱더 화합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넬리 신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하원의원으로서 캐나다와 지역 사회를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새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경제와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총영사관 개설 50주년 여러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단합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한인회 정택운 회장, 노인회 김봉환 부회장,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도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고, 올 한 해에도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서 연아 마틴 의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전쟁 70주년 추모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행사와 기념식을 올해에도 계획하고 있으니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했고, 올해 만약 연방 조기 총선이 열린다면 넬리 신 의원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마틴 의원은 이날 행사에 초대한 밴쿠버 한인 사회의 단체장 및 정·재계, 문화, 종교, 언론계 인사들의 이름을 각각 거론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고, 밴쿠버 한인 기독교회 협의회 회장인 이흥수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교민 사회의 건강을 기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한 모든 인사들이 손을 흔들면서 다음에 만날 날까지 건강과 안전을 바라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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