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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 튤립 축제 “작별 인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1-25 13:31

팬데믹 여파로 4회 만에 작별
“오카나간서 축제 이어갈 것”


매년 봄마다 애보츠포드를 화려하게 장식하던 블룸-애보츠포드 튤립 페스티벌 4회를 끝으로 영구적으로 작별을 고한다.

 

애보츠포드 튤립 축제는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되어오던 행사다. 3대째 튤립 농사를 지어오고 있는 알렉시스 스자렉(Szarek) 씨가 처음 시작한 축제는 40 , 250 송이가 넘는 각양각색의 튤립을 선보이며, 매년 10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정도로 기간 만에 BC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행사가 취소되면서 적자를 입은 이어, 얼마 전에는 축제가 열렸던 토지의 소유주가 바뀌면서 축제를 다시 여는 것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튤립 축제 창시자 알렉시스 스자렉(Szarek) 씨는 25 성명을 통해 지난 수년간의 추억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 축제를 위해 힘써온 직원, 봉사자들, 애보츠포드 , 그리고 성원을 보내준 많은 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말했다.

 

오카나간에 위치한 암스트롱(Armstrong)이라는 작은 마을로 거취를 옮긴 스자렉 씨는 조만간에 튤립 축제를 오카나간 북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튤립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bbotsfordtulipfestival.ca에서 확인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abbotsfordtulipfestiva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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