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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사이버 공격 피해···재학·졸업생 정보 털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17 10:19

약 20만 명 정보 유출···수강 정보, 성적 등
지난해에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정보 유출


SFU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20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SFU 16 성명을 통해, 지난 5 대학 재학·졸업생, 직원, 학교 지원자 등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서버 하나가 사이버 공격에 피해를 입어, 학교의 IT 팀이 즉시 서버를 격리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에 피해를 입은 20 75% 학생이나 직원 번호를 비롯해 최소 하나의 다른 정보가 유출됐다. 그러나 비밀번호나 은행 정보, 사회보장번호(SIN)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지난 2012년부터 2020 사이에 학교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수강 정보를 포함해, 재정지원을 신청한 학생들의 정보, 특정 기간 동안 수학이나 칼큘러스를 수강한 학생들의 성적, 특정 기간에 학사 경고를 받은 학생 정보 등이 포함됐다.

 

학교 측은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로 누군가가 도용할 가능성은 적지만, 공격에 피해를 입은 이들은 향후 동안 개인 정보에 대해 특별히 감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SFU 지난해에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5 명에 달하는 학교 재학·졸업생, 직원들의 학생·직원 번호, 이름, 생일, 수업 수강 내용,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있다. 당시 학교 측은 해커 측에 비용을 지급한 컴퓨터 시스템을 복구할 있었다.

 

본인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https://cybersecurity.sfu.ca 접속하면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SFU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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