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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3월부터 캠핑 사전예약 돌입··· 유의사항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5 14:23

내달 8일 캠핑장 접수 시작 "조기 마감 예상"
코로나 지침 지키며 캠핑해야···제약 있을 듯



올해 여름 캠핑을 꿈꾸는 BC주민들은 다음달부터 캠핑장 예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BC주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8일(월)부터 주전역 여름 캠핑장의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BC 야영객들은 예약을 희망하는 도착일 기준으로 최대 두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가령, 3월 8일 오픈일에 예약하는 사람은 5월 8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올 봄 밴쿠버 동쪽에 위치한 매닝 파크에 새롭게 들어서는 90개의 캠프사이트를 포함해 수백 개의 야영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이용자들은 사적모임의 인원 제한에 관한 모든 공중 보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야영객들에게 코로나19 기간 동안 불필요한 여행을 피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집에서 가까운 야영지를 선택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관한 제약이 주내 전역의 야영장에도 가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야영장 최대 수용 인원과 단체 이용에 대한 제한 등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BC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올여름 내내 캠핑장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지만, 오는 7월 8일부터는 다른 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야영지 예약이 허용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BC주 외 여행객의 예약을 허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한편, 올해는 대유행 기간 동안 집 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여름철에 밖으로 나가려고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캠핑족들에게 첫 번째 선택 장소가 빨리 매진되는 상황을 대비해 선호하는 야영지 및 날짜에 대한 예비 옵션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캠핑 수요가 너무 많아 오픈과 동시에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약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했고, 처음 6.5시간 동안 4만3000건 이상의 예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BC파크스(BC Parks)가 관리하는 1만700개의 캠핑장 중 약 55%는 예약 가능하며 45%는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 피크닉 쉼터를 포함한 주간 이용 시설 예약은 2021년 시즌 동안 폐쇄된 상태로 남을 예정이다. 예약 사이트: https://discovercamping.ca/bcresidency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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