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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BC주··· 올해 4.2% 경제 회복 기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6 15:28

센트럴1 보고서, 향후 2년간 긍정적 성장 전망
주택·소비 증가, “외식·관광업은 회복 어려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BC주 경제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센트럴 1 크레딧 유니온(Central 1 Credit Unio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BC주는 올해 4.2%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2022년에 4.5%, 2023년에 3%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긍정적 경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계속됨에 따라 수출과 투자 산업의 회복이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주거용 부동산 분야의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 이미 기록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BC주택시장은 낮은 모기지 비용과 교외 및 소규모 도시를 찾는 원격 근무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에도 20%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평균 주택 가격은 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후 성장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주택투자의 경우에는 2% 오른 데 이어 4~6%의 상승이 가속화되고,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2023년까지 연 4만 채를 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 증가와 상품 가격 역시 앞으로 3년간 BC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올해 소비자 소비가 4.7% 증가하고, 2023년에는 3%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석탄과 가스는 세계 수요의 증가와 함께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외 수출과 제조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지속적인 제약으로 인해 외식업과 숙박 및 기타 개인 서비스와 연계된 서비스 산업의 반등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23년 이전에는 숙박과 외식업 등 많은 서비스 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BC주가 현재 다른 산업에서 사라진 일자리의 89%를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에서의 고용은 여전히 크게 뒤쳐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따라서 BC고용시장은 관광, 숙박, 외식, 예술, 오락,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올해 고용 지표가 다시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규제는 오는 2022년까지 경제 활동을 계속해서 제약하겠지만, 올해 BC주의 평균 실업률은 7%를 기록하고, 2023년에는 평균 5%로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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