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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본조 파크 센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18 00:00

[우리동네 이곳] 버나비 본조 파크 센터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새 단장한 헬스장…스쿼시·탁구 등 부부 함께 즐길 수 있어

▲ 10대가 넘는 러닝 머신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본조 파크 센터의 헬스장. 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한번씩 걸음을 멈추고 커다란 유리창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버나비 메트로 타운 센터 왼편에 위치한 본조 파크(Bonsor Park)는 쇼핑몰 및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도심의 복잡함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공간이다. 입구의 우거진 나무들과 넓은 운동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운동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본조 파크 센터를 만나게 된다.

본조 파크 센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새 단장으로 확 바뀐 헬스장을 꼽을 수 있다. 10월 중순부터 새롭게 문을 연 헬스장 지하 1층에는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웨이트 룸이 있고 지상 1층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 곳은 회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형 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본조 파크의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기 및 자전거 운동을 할 수 있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운동에 재미를 더했다.
각 층에는 2-3명의 강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장비 수를 두 배 이상 늘렸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 달 이용권은 38달러 61센트. 3개월은 90달러 48센트이며 학생증 또는 입학 허가서 등이 있으면 1개월 29달러 63센트, 3개월 69달러 42센트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곳 수영장 또한 넓고 깨끗한 시설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사우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개월 이용료는 38달러 61센트. 3개월은 90달러 48센트이며 학생 할인의 경우 각각 28달러 96센트. 67달러 86센트 이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스는 1개월에 33달러 29센트. 3개월에 78달러(학생 기준)로 주머니가 가벼운 유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부부가 함께 운동으로 여가 생활을 나누고 싶다면 스쿼시 또는 탁구를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이곳에서 스쿼시와 탁구를 즐기고 있으며 자녀와 함께 찾는 이들도 자주 눈에 띈다. 탁구는 1개월 패스가 10달러 45센트, 3개월 이용권은 28달러 25센트이며 스쿼시는 10회 이용권이 97달러 70센트이다. 비교적 한가한 시간인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8달러 75센트(1회)로 스쿼시 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가 운동을 즐기는 동안 아기를 돌봐주는 플레이 캐어 차일드 마인딩(Playcare Childminding) 프로그램은 시간당 3달러 50센트이며 아침 9시부터 정오까지 이용 가능하다. 문의 (604) 439-1860

<김현우 인턴기자 pisau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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