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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식당 주류 배달 판매 영구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3-12 15:38

주류 판매 도매가 구매 영구화에 이어 희소식
주정부 “회복 도울 것”···요식업계 “안도감 느껴”




BC 식당 술집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계속 주류를 배달 판매할 있게 됐다.

 

마이크 판워스(Farnworth) BC 공공안전부 장관은 12 성명을 통해 주류 판매 허가증이 있는 비즈니스가 밀봉된 주류를 식사와 함께 배달할 있게 하는 임시 조치를 영구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판워스 장관은 팬데믹 초기에 주정부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과 술집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주류 배달 판매 임시 조치를 시행했다 조치를 영구화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요식업계가 회복하는 도움을 받을 있을 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까지 BC 식당과 술집은 주류 판매가 오직 업장 내에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3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BC 식당과 술집이 비즈니스 손님을 받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주정부는 이들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주류 배달 판매 임시 조치를 도입했고, 임시 조치를 지금까지 연장한 있다.

 

판워스 장관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막기 위해 고객에 대한 신원 확인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지난 2월에도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임시로 도입하고 있던 BC 식당과 술집의 주류 도매가 구매 프로그램을 영구화한 있다.

 

라비 칼론(Kahlon) BC 일자리·경제회복·혁신부 장관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식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여러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많은 업주들이 앞으로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했다.

 

주정부의 이번 발표에 요식업계도 반가움을 전했다. BC 요식업 협회(BC Restaurant and Foodservices Association, BCRFA) 이안 토스텐슨(Tostenson)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식당과 술집 비즈니스는 테이크 아웃과 배달에 초점을 맞추는 변화를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주정부의 지원책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들은 안도감을 느낄 있게 됐다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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