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양 / (사)한국문협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인생의 얼룩진 세월
흔적마저 희미하여 간다
희망이란 꿈을 붙잡고
제목도 모르는 영혼은
하루 하루 기다림에 길들어간다
요즘 찾아주는 벗
안개 뚫고 내리는 단 비
겨우내 메마른 가슴 적셔준어
내 존재감을 불러준다
올 봄비덕분 촉촉해진 마음
작은 사랑의씨앗 이라도 심어
싹 돋아나고 꽃 봉오리 미소짓거든
이 감사한 기쁨
소리내어 찬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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