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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BC 도시 인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3-15 16:18

랭포드 1위 올라···10위 안에 BC주 도시 5곳 선정
캐나다인, 코로나19로 대도시서 소도시로 옮겨가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상위권에 BC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설문조사 기관 레저(Leger)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 레이츠닷씨에이(RATESDOTCA) 의뢰를 받아 ‘2021 캐나다에서 가장 거주하기 좋은 도시 조사한 결과,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한 랭포드가 1위로 뽑혔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전국의 160곳이 넘는 도시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020 기준 평균 주택가격, 인구 증가율, 주변 환경, 삶의 , 기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선정했다.

 

보고서는 랭포드를 인구 4 명의 숨겨진 명소라고 소개하며, 최근 들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녹지 공간이 끝없이 펼쳐진 곳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치, 야외활동, 기후 항목에서도 5 만점에 4점의 후한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켈로나였다. BC에서 인구가 번째로 많은 도시인 켈로나에 대해 보고서는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캐나다 와인의 본고장이라고 언급하며, 하이킹이나 자전거 야외 활동을 쉽게 즐길 있고, 기후도 국내에서 가장 훌륭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BC 동부에 위치한 인구 4000명의 작은 마을 로스랜드(Rossland) 5위에 올랐으며, 코위찬 밸리(7) 펜틱튼(9)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 안에 포함된 BC 도시였다.

 

밖에 칠리왁(20), 밴쿠버(27), 빅토리아(30), 휘슬러(31), 노스밴쿠버(41), 애보츠포드(46) 등이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BC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 이후 이사를 갔거나 이사 계획이 있는 캐나다인의 23% 코로나19 사태를 이사의 이유로 꼽았으며, 21% 대도시(메트로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에서 거주하다가 작은 도시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사 곳을 선택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집값(33%)이었으며, 주변 환경(17%), 경제성장률(12%), 도시의 크기(8%), 야외활동(8%) 등도 거주지를 정할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 22일부터 24일까지 1514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5% 포인트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tourism Victoria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10

1. 랭포드 (BC)

2. 켈로나 (BC)

3. 트루아리-비에르 (퀘벡)

4. 배서스트 ( 브런즈윅)

5. 로스랜드 (BC)

6.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온타리오)

7. 코위찬 밸리 (BC)

8. 시드니 (노바스코샤)

9. 펜틱튼 (BC)

10. 퀘벡시티(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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