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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ff 시내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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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7-16 00:00

Banff 시내 관광지


캘거리를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서쪽으로 달리면 밴프 국립공원이 나온다. 캘거리는 평원에 있는 도시로 근처에는 산이 보이지 않는데, 1시간동안 들판에는 평원에 목장이 나오다가 밴프가 가까워 오면서 멀리 산들이 보인다. 밴프 국립공원입구에는 차량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영수증과 신문사이즈의 관광안내 책자를 주는데 영수증은 자동차 해가리개 위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오래 머물 경우나 1년 이내에 또 올 경우는 1년 패스가 더 경제적일 수가 있다. 멀리 보이던 산들은 밴프 국립공원에 오면 눈덮힌 산봉우리 그리고 폭포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Banff 시내
캐나디안 록키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높이 1380m 에 위치하여 우뚝 솟은 산과 보우강에 둘러 싸여서 경치가 아름다워 1년내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시내에는 공원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관광안내센터, 숙박시설, 레스토랑, 기념품가게 등이 있으며 저녁늦게까지 많은 관광객으로 활기찬 분위기이다.

시내에는 한국 식당이 있는데, 단체손님 위주로 손님도 많지만 그런대로 맛도 있다. 특히 앨버타 주의 소고기는 유명하므로, 갈비구이를 시키면, 푸짐한 갈비를 구우면서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시내는 관광객이 많아 길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쇼핑센터나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여름밤에는 밤 10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고 세련된 건물과 뒤로 보이는 눈덮인 산이 어디를 보아도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타운이다.

▲ 캐스케이드 산을 배경으로 한 밴프의 전경

다리를 지나면 밴프 시내가 이어진다. 다리 오른쪽에 시내버스가 보인다. 밴프 시내에는 기념품가게와 식당, 그리고 호텔들이 줄을 지어있다.

설퍼산(Sulphur Mountain)
호텔 바로 뒤편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 2,280m 이고 정상까지는 곤돌라가 연중 운행되며, 밴프시내와 호텔 전경 그리고 캐나디안 록키를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다. 곤돌라는 4-5인용의 작은 사이즈로 마주보면서 올라간다.곤돌라 승강장 옆에는 어퍼핫스프링스(Upper Hot Springs)라고 하는 온천 수영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호텔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설퍼산 곤돌라 승강장까지는 자동차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설퍼산에서 내려다 보면 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강이 보우강이며, 침엽수림 사이로 밴프스프링스 호텔이 있다.
강은 가까운쪽에서 저 먼곳으로 흘러간다. 강 가운데 조그만 섬이 생겨서 더욱 멋있는 경치를 연출한다. 신록이 우거진 여름에 먼곳 산정상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

 

▲ 설퍼산에서 내려다 본 보우강과 밴프스프링스 골프코스.

보우 폭포(Bow Falls)

호텔 바로 밑에 있어서 관광하시기에 편리하다. 보우강이 낙차는 크지 않지만 경치가 좋고, 마리린 먼로의 <돌아오지 않는 강>의 야외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폭포라기 보다는 거대한 물살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다. 밴프시내에서 걸어 갈 수 있는거리이며 밴프스프링스 호텔 바라 아래편에 있다. 7월의 모습은 게센 강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려온다. 왼쪽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처럼 생긴 계곡이 계속된다.

그러나 같은 곳에서 5월까지는 얼음이 얼어, 얼음사이로 조그만 물이 흘러내리고 바로 밑에도 얼음이 얼어붙어 폭포 바로 아래까지 걸어가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폭포 아래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놀고 있다.

<자유 여행기고가 차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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