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역 밴쿠버 55~65세 AZ 백신 접종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3-31 10:49

31일부터 지역 약국서 백신 접종 가능
예약 전화 폭주··· “접종 희망자 서둘러야”



55~65세에 속하는 로워 메인랜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예약이 수요일 시작된다. 

30일 BC주 보건당국은 55세 이하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는 연방 보건부의 권고에 따라 55~65세 연령층의 거주자들에게 AZ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하기로 하고,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백신 접종 예약은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 및 프레이저 보건 지역의 150개 지역 약국에서 실시되며, 해당 연령대의 접종 희망자들은 지역 약국에 전화를 걸어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중 일부 약국은 드롭인(Drop-in)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희망자들은 개인 건강 번호(PHN)가 적혀 있는 BC 서비스카드나 케어카드를 소지 후 방문하면 된다. 

로워 메인랜드로 분류된 지역들과 지역별 약국 수는 다음과 같다: 아보츠포드(8), 앨더그로브(2), 버나비(13), 칠리왁(5), 코퀴틀람(8), 델타(5), 랭리(10), 메이플릿지(4), 미션(3), 뉴웨스트민스터(1), 노스 밴쿠버(2), 핏 메도우(3), 포트 코퀴틀람(6), 리치몬드(3), 써리(22), 밴쿠버(14), 화이트락(2) 

당국에 따르면 선정된 지역 약국들은 샤퍼스나 코스트코, 세이브-온-푸드, 로블로, 런던 드럭스 등 내에 위치한 드럭 스토어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로워 메인랜드 내 3개 지점에서 AZ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런던 드럭스는 화요일 발표와 동시에 예약 전화 폭주로 모든 접종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당국은 선정된 약국들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 내에 더 많은 약국이 추가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참고로, 나머지 북부 보건 지역과 내륙 보건 지역 및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의 거주자들은 현재로서는 AZ 백신 접종 예약이 불가하다. 

아드리안 딕스(Dix) 보건부 장관은 “확진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접종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당국은 앞으로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그리고 가능한 안전하게 지역 접종자 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C주는 당초 오는 4월부터 최일선 필수 업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젊은층에 대한 혈전 부작용 우려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서 캐나다 보건당국은 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 여성들에게서 뇌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지속됨에 따라 캐나다에서도 해당 연령대의 AZ 백신의 사용을 즉각 중단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퀴즈 풀며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밴쿠버 민주평화통일자문회(회장 정기봉)는 광역 밴쿠버 차세대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다가오는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8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밴쿠버 평통위 측은...
오는 2020년부터 영구폐쇄돼
<▲ 사진 = Four Seasons Vancouver >캐나다의 최고급 호텔 체인이자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포시즌스(Four Seasons)가 오는 2020년 1월 31일부로 문을 닫는다. 이로써 밴쿠버의 5성급 호텔로...
25개 기업 참여,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주최하는 ‘2018 잡 페어’가 7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한인들의 취업 등용문이 될 이번 잡 페어 박람회에는 토론토 TD 은행을 비롯해 로저스 통신사, 이케아, 리버락 카지노, 스타벅스...
어버이날 있는 5월, 각 단체별 다채로운 행사 진행
어버이날을 비롯해 마더스 데이, 부부의 날 등 가족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밴쿠버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오는 8일 ‘제46회 한국 어버이날’을 맞아 밴쿠버 노인회(회장 최금란)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과...
11일, 이규젝큐티브 호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 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주최하는 평화통일 강연회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노스로드 소재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이며 강사는 북핵 외교단장...
피해자 목 부위 부상.. 피의자 가중 폭행죄 기소
밴쿠버 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4건의 연속적인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칼부림은 이날 오후 8시 20분경 키퍼 스트리트(Keefer Street)와 잭슨 에비뉴(Jackson Avenue) 등 이스트 사이드 일대에서 일어났으며, 무차별적인 칼부림 공격으로...
<▲ 밴쿠버의 대표 놀이공원 플레이랜드(Playland Amusement Park)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일 토요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놀이공원에는 롤러코스터와 회전식 놀이기구 등...
청중을 사로잡은 매혹의 바이올린 연주에 관중 기립박수
“브라보 사라” 흥분된 목소리의 관중들이 일어서서 보내는 기립박수가 한동안 계속됐다. 지난주 토요일, 다운타운 오피움 극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의 연주에 모두 숨을 죽이고 빠져 들었다.밴쿠버 심포니...
북미 지역 물류기술 허브 거점, 30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물류 업체인 아마존이 밴쿠버에 세 번째 사무실 건설을 확정하고 3000개 일자리의 고용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30일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옛 우체국...
연일 최고가 행진... 리터당 1.65달러까지 인상 전망 국제유가 내년 ‘배럴당 100달러’ 재진입 땐 또 오를 듯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지난 주말 리터당 1.609달러를 찍으며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1.6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가뜩이나 비싼 휘발유 가격으로 지갑이 얇아진 BC주민들에게 내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프레이저 밸리, 임대료 급등으로 10% 가장 많이 올라 LWF 캠페인 보고서
메트로 밴쿠버가 BC주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도시 지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가족을 위한 생활임금 캠페인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 급등으로 인해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최저 생활임금(living wage)이 크게 올랐다. 생활임금은...
게스트로 참가하는 ‘길구봉구’는 누구?
<▲오는 5월 20일 밴쿠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사진=CBM엔터테이먼트)>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가수 백지영의 밴쿠버 단독 콘서트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년 연속 ‘불명예’
<▲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밴쿠버가 BC주 20여개 도시 가운데 가장 쥐가 많은 도시로 2년 연속 최고 순위에 올랐다.25일 해충 방제 전문회사 오르킨(Orkin)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무차별 폭행에 30대 사망 .. 용의자 추적 중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26일 밴쿠버 예일타운 근방의 한 카지노 앞에서 한 3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38세의...
경찰 “차에 귀중품과 현금이 보이지 않도록" 경고
밴쿠버에서 올해 발생한 차량 절도가 지난해 비해 대폭 증가했다.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차량 절도 발생 건수가 3500건 이상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2500건에 비해 39.4% 증가했다. 또한, 차량 절도범들은 주로 새벽 시간을 이용하거나 주말...
28일, 30일 두 차례 오피움 극장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한국명 장영주, 38)씨의 밴쿠버 공연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본사가 미디어 스폰서로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30일 오후 8시 밴쿠버...
약 4만 2천여명 참가.. 우승은 브랜든 그레그(Gregg)씨
<▲ 22일 열린 썬런(Sun Run)마라톤 대회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5시간 가량 진행됐다. >22일 오전 밴쿠버 최대 마라톤 행사인 썬런(Sun Run)이 다운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성황리...
행사일인 4월 2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밴쿠버 최대규모이자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큰 마라톤 행사인 ‘선런(Sunrun)’으로 인해 다운타운 대부분 거리에서 교통이 통제된다.최대 10km에 이르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다운타운...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오는 5월 1일부터 다가올 여름을 대비한 급수제한 조치에 들어간다.밴쿠버시는 지난 18일 기존 급수제한 조치에 좀 더 강화된 새로운 조례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보다...
BC주 위기관리 담당자와 가상의 시나리오로 대응책 구상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긴급 재난에 대비한 대책 모의 훈련을 가졌다.지난 16일 밴쿠버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이안 커닝스 EMBC(Emergency Management BC) 담당자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