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비필수 여행 금지 단속 “어디서 하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5-06 12:04

RCMP, 6일부터 BC주 4개 도로서
보스턴 바, 매닝 파크 부근 등에서 시행



BC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필수 여행이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RCMP가 여행 금지령 단속을 시행할 장소를 공개했다.

 

RCMP5일 성명을 통해, 6일부터 BC 내 특정 도로에서 비필수 금지 검문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 주정부는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데이 연휴가 끝나는 525일까지 본인 거주지 외 보건 지역 방문을 법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BC주는 총 3개 보건 지역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과 프레이저 보건 지역 ▲인테리어 보건 지역과 북부 보건 지역 ▲아일랜드 보건 지역 등으로 재편되며, 타 보건 지역을 비필수적인 이유로 방문하다 적발 시 575달러의 벌금 티켓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주 마이크 판워스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특정 차량에 대한 무작위 불심검문은 시행되지 않으며, 보건 지역 경계선 사이 주요 도로와 페리 터미널 등에서 경찰의 검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CMP가 발표한 여행 금지 검문 장소는 보스턴 바(Boston Bar) 부근 넘버 1 하이웨이 매닝 파크(Manning Park) 부근 넘버 3 하이웨이 올드 톨 부스(Old Toll Booth) 부근 넘버 5 하이웨이 릴루엣 (Lillooet) 부근 넘버 99 하이웨이이며, 모두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인테리어·북부 보건 지역으로 넘어가는 경계선 인근이다.

 

RCMP에 따르면 검문 장소 부근에 여행 금지령에 대한 검문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사인이 설치되며, 안전하게 유턴 할 수 있는 지점도 있을 예정이다. 상업용 화물차는 검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검문 시 경찰은 운전자에게 운전면허증, 이름과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신분증을 요구하고, 여행 목적에 대해 묻게 된다.

 

필수 방문 사유로는 업무 의료 학업 화물 운송 보육 서비스 이용 법원 출두 친지 장례식 참석 목적 등이 포함된다.

 

만약 경찰이 운전자의 여행 목적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면 다시 길을 되돌아가라고 지시하게 되고, 만약 운전자가 이를 불응하면 경찰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BC 환경부에 따르면 존 호건 수상이 BC주 여행 금지령에 대해 처음 언급한 419일 이후, 6000건이 넘는 캠핑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총 예약 건수의 25%의 해당하는 수준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BC 주정부의 여행 금지령에 대한 한국어 설명: www2.gov.bc.ca/gov/content/covid-19/translation/ko/current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4일 신규 확진자 수 941명-> 706명으로 정정
BC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8명, 사망자 수는 13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 누적 확진자 수는...
12세 이상 BC주민 마스크 의무 착용해야
식사·의료 진찰시 제외, 추가 명령 예고
BC주정부가 주내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발효 중인 가운데, 마스크 착용 수칙 위반자에 대한 단속 규정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마이크 판워스 BC...
사망자 10명 집계··· 실 확진자 7732명
BC보건당국은 2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94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BC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이래 일일 확진자 수가...
병원 입원 환자 수 277명···역대 최고치
BC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금요일 발표 이후 사흘 사이에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33명이 늘어났고, 사망자도 17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일별 신규...
앤 캉 다문화주의 담당 장관(Minister of Citizens’ Services)은 BC주 다문화주의 주간(2020년 11월 15-21일)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기념사를 발표했다:   "BC주 다문화주의 주간을 기념하면서...
CDC··· 로어 메인랜드,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 제공
코로나19 테스트의 새로운 방법인 ‘코로나19 가글 진단’ 검사가 확대된다.BC주 질병관리본부(BCCDC)는 18일 로어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에 성인을 위한 코로나19 가글 검사를...
NDP 정부, 내달 7일 개원 연설··· 빠른 입법 예고
"지급일 앞당겨··· 늦어도 1월 5일까지는 제공될 것"
NDP 정부가 내세운 ‘1000달러 지원금’ 공약이 언제부터 시행될 지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존 호건 수상이 "지급 일시를 올해 크리스마스로 바라보고 있다"고 희소식을 전했다....
마스크 의무화, 모임 제한 등 새로운 수칙 정리
BC주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가팔라지는 가운데, BC 보건당국은 19일 발표에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사적 모임 제한도 BC주 전체로 확대하는 등 보건...
이틀 연속 700명대···최고치 연일 경신
BC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BC 보건당국은 18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에서는 7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0명의 사망자가...
사망자 11명 최다 집계… 내륙·북부 지역도 확산세
BC보건당국은 17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71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BC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이래 일일 확진자 수가...
국내 주 잇따른 의무화에도 BC는 기존 입장 고수
"마스크 착용은 개개인의 책임감 문제···차별 유발할 수도"
주민들 불만 가중···의무화 촉구 서명 운동 진행
최근 BC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BC 보건당국이 실내 공공 장소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BC...
관련자 약 30명 양성 반응···2주간 휴교
프레이져 보건당국 지역 내 4개 학교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프레이져 보건당국은 14일 성명을 통해 써리에 위치한 캠브릿지 초등학교(Cambridge Elementary...
피해자-학대자 한 집에 머무는 시간 많아져
외부 도움 절실··· BC주민 익명 신고 도와야
갈수록 격화되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BC주 내 가정폭력 위기도 커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범죄예방 비정부 기구인 광역 밴쿠버 크라임스토퍼(Crime Stoppers)는 13일...
“BC 방문 후 유콘 돌아오면 자가격리 고려해야”
최근 BC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BC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콘준주가 주민들의 BC주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유콘준주의 브랜든 핸리(Hanley) 보건관은 지난 10일...
3개월 새 적발 사례 늘어··· 벌금 총 12만 달러
"자가격리 위반 58건, 지시 불응자 26건 등"
지난 세 달 동안 BC주에서 적발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100여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C법무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BC주에서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법이 발효된...
병원 입원 환자 142명···증가세
BC주 보건당국은 1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주에서는 5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3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 누적 확진자...
병원 입원 환자 수 133명···4월 중순 이후 최다
BC주 내 친목 모임 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BC 보건당국은 9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이틀 사이에 BC에서는 99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
인상 통보 무효화 가능··· 세입자 부담 줄어
코로나19 2차 확산세 영향 “구제책 마련”
BC주정부가 BC주의 현행 주택 임대료를 최소 내년 여름까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셀리나 로빈슨 BC주택부 장관은 9일 발표문을 통해 BC주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8일 세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7문7답 공개
Q. 직계 가구(immediate household)의 범위는?BC보건당국이 8일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household’는 같은 주거지에 사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정의된다. 만일 집주인이 거주하는 집의...
7일 밤 10시 발효··· 23일까지 2주간 시행
"직계 구성원 이외 사람들과 외식도 불가"
로어 메인랜드 지역 한정 “여행도 자제” 권고
BC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수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로어 메인랜드 지역의 모든 친목 모임과 실내 단체 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BC보건당국은 지난 7일...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