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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Pacific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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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7-09 00:00

       토플ㆍ토익 프로그램 전문 Pan Pacific College

독특한 노하우의 발음교정 수업자랑
"발음 교정에 자신있다"

수 많은 ESL학교중 토플과 토익 프로그램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는 팬 퍼시픽 컬리지는 밴쿠버 웨스트 펜더 거리 중심부의 고층건물중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깨끗한 사무용 건물의 8층에 자리잡았고 12개의 강의실과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공간, 그리고 간단한 요리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웨이브와 씽크가 구비된 휴게공간을 포함한 깔끔하고 아담한 현대식 시설의 ESL 학교이다.

현재 월 평균 한국, 일본, 남미, 중구에서 온 90여명의 학생들이 11명의 강사진과 5명의 행정직원들에 의해 열심히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타 대형 학교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학교이지만 내용은 매우 알차다.

기자에게 학교소개를 해준 학교 마케팅 담당인 준씨는 특히 발음 교정 프로그램이 아주 잘 되어 있다고 한다. 이 학교는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전 15분 20분간 꼭 아시안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이 큰 걸림돌이 되는 영어 연음으로 인한 발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혀를 잘 굴리기에는 아침 시간이 좋아 항상 오전 수업 직전에 연습한다는 게 이 학교의 발음교정 수업의 원칙이다. 더불어 오후에 선택 수업으로 또 한 시간 반 동안의 발음 교정 시간이 있다고 한다.
모든 학교가 물론 학생들의 오랜 숙원인 발음교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지난 15년 간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발음 분야의 교수방법에 그들만의 독특한 노우 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학교는 레벨 테스트에 의해 총 6단계로 나뉜 ESL 프로그램과 밴쿠버내 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고 싶다는 토플, 토익 준비 프로그램 그리고 어린이 영어교사 자격 과정 등이 제공 되고 있다. 실용 영어를 특히 중요시 여겨 발음 교정 연습과 함께 또 치중하는 학습 분야는 Idiom이라고 한다. 숙어를 많이 알지 못하면 영어 표현의 많은 한계를 갖게 되기에 많은 숙어를 습득하지 않고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킨다는 것은 땔감없이 불을 떼고 자 하는 격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 학교의 또 다른 장점은 작은 학생수로 인해 학생과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가족적인 편안한 학교 분위기라고 한다. 타 대형 학교들이 많은 학생수들로 인해 결코 만들어 내기 어려운 그런 친근한 분위기속에 학생들은 영어 선생님들의 퍼스날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학교는 이런 분위기를 통해 매 달 한번씩 무료 야외 이벤트를 갖는다. 예를 들면 아이맥스 영화관람을 한다든가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러 가는 것을 들 수가 있다. 오는 7월 24일(일)에도 스탠리 파크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학교가 단체로 기획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로 카약킹을 떠나거나 밴프 같은 곳으로 가는 장거리 여행을 가기도 한다고 한다. 인터뷰를 하던 중 준씨는 학생들을 위한 간략한 성공적인 영어연수의 팁을 던져주었다. 한 학교에서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영어 실력이 눈에 띠게 향상되고 한국에서 영어 연수를 오기전에 6개월 정도 영어기초를 닦고 오는 것이 시간과 돈을 보전 할 수 있는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 학교는 또 타 학교와 달리 무료 참관 수업을 통해 사전 청강이 가능하다. 그런 제도는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체험해보고 본인들이 학교등록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스스로의 가늠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데 큰 효과가 있다. 하지만 초창기에 기존 등록학생들과 강사진이 매우 불편해 하여 정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강사들과 기존 학생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유익한 제도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끝으로 준씨는 학생들의 출신 국가 분포도나 시설 규모 그리고 학비의 차이로는 학교의 좋고 나쁨을 결정 지을 수 없다며 크고 비싼 학교의 프로그램이 꼭 최고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대신 무엇보다도 학교를 선정시에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강사진, 분위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녀는 한국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지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일본 학생들이 성실하게 꾸준히 수업에 임하며 서서히 실력을 향상하는 동안 적지 않은 한국학생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곧 잘 결석을 하다가 중간에 학교를 옮기는 등 불성실함을 보여 줘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런 현상은 결국 영어 연수 후 귀국 길에 한국 친구들은 새롭게 많이 사귀어 갈 수 있을 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영어 실력은 제자리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다시말해 아무리 캐나다에 와서 지낸다고 해도 여기서 본인 스스로 노력하여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이상은 만족할 만한 영어 실력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이다.

800-789 West Pender St, 전화) 604-683-7778

<박종덕 기자 lif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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