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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취업 취약계층 교육·고용 지원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6-08 14:43

정부, 더글라스 컬리지에 38만여 달러 기금 지원
고객 서비스·행정 기술 교육 온라인 이수 실시



BC주정부가 취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젊은 이민자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행정 및 고객 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BC정부는 취업난에 직면한 많은 젊은이들이 코퀴틀람 및 뉴웨스트민스터에 소재한 더글라스 컬리지(Douglas College)에서 고객 서비스 및 디지털 기술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38만5000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참가자 모집은 청소년, 원주민, 이민자 및 여러 고용 장애물에 부딪힌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최대 36명의 BC인들은 총 세 번의 별도 교육을 통해 로어 메인랜드에서 고객 서비스 및 행정 업무 취직 준비를 위한 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1주간의 필수 및 직업 기술 교육, 4주간의 현장 근무 경험, 2주간의 구직 후속 지원을 받는다. 또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과 같은 Microsoft 365 및 아도비 아크로뱃/리더와 슈퍼호스트와 같은 기본적인 컴퓨터 기술과 더불어 직장 내 다양성 및 포용성에 대한 인증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온라인 과정은 오는 14일에 시작해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수 후 해당 프로그램의 졸업자들은 행정관, 데이터 입력 사무원, 사무보조원, 콜센터 직원 및 영업 담당자로 일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사회개발 및 빈곤감소부 니콜라스 사이먼스 장관은 "우리는 BC인들에게 기술 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양질의 임금을 제공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회복함에 따라 BC주 내에 숙련된 행정직 및 고객 서비스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더글러스 컬리지의 훈련 그룹 담당 부이사 파멜라 테타렌코는 "고용주들은 언제나 높은 수준의 디지털 문해력, 복잡한 문제 해결 및 고객 서비스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찾고 있다”며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기술들은 다양한 행정 및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사회적 감정적 기술을 제공한다"고 환영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금은 WorkBC의 CEP(Community and Employer Partnerships)의 프로젝트 기반 노동시장 교육 스트림을 통해 제공된다. CEP의 투자는 포용적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CEP는 구직자들의 훈련과 근무 경험을 지원하여, 일자리 취업을 이끌고 사업체 및 지역사회의 노동 시장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한다. CEP는 비씨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매년 1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본 프로젝트 및 기타 CEP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할 지역의 WorkBC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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