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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영향 모기지율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21 00:00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듯
20일(목) 캐나다의 대형 은행들은 이라크 전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채권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을 반영하여 모기지 이자율을 0.25퍼센트 포인트 정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이 주택 구매 예정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은 5년짜리 모기지 이율을 6.85 퍼센트로 인상했다. 또한 1년 계약의 경우 5.35 퍼센트, 6개월 개방형 모기지 이율은 6.6 퍼센트로 조정됐다.



이라크 전 시작과 함께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향하며 은행들이 주로 모기지 자금을 운용하는 채권시장의 이율 증가를 유발하게 됐다. 이는 전쟁과 국제경제, 유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시장에서 회사채와 국공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하고 있다.



밴쿠버의 부동산회사 리 막스의 톰 그라데카크씨는 이율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저리의 확정금리 상품을 찾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달 들어 두 번 째 오른 이율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투자 예정자들이 발길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7퍼센트를 넘어 가기 전에는 현 이율수준이 여전히 투자를 유도 할만큼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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