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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공원서 불 피우지 마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7-29 14:24

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 고조··· 순찰 강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일대의 화재 위험 등급이 극도로 위험한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주변 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밴쿠버 광역자치 당국은 지난 수요일 성명을 통해 "몇 주 동안 계속된 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이 지역의 녹지 공간이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공원 초목 근처에서 흡연이나 캠프파이어 등의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원은 모든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필요할 경우 지역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폐쇄될 수 있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혹시 모를 화재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공원 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험성이 높고 금지된 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은 5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 사이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에 따르면 공원 내에서 흡연 행위는 가능하지만 지정된 구역에서만 할 수 있고, 프로판 바비큐와 가스 스토브 등도 특정 공원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메트로 밴쿠버 측은 지역 공원에서 화재 사고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든 911에 신고하고, 공원 직원에게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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