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 7월 일자리 9만 개↑···실업률 팬데믹 이후 최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8-06 13:51

일자리 수 두 달 연속 상승···실업률 7.5%
BC주 고용시장만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에 힘입어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

 

6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 캐나다의 일자리 수는 94000개가 늘어나, 23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지난 6월에 이어 연속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은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BC주를 비롯한 국내 대부분 주가 방역 수칙을 완화하던 시기였다.

 

6월달 7.8%이었던 실업률도 지난 7월에는 7.5% 감소하며,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팬데믹 시작 전이었던 지난해 2월의 실업률은 5.7%였다.

 

연속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이전이었던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1.3%(246000)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며, 장기실업자도 팬데믹 전과 비교해 24 명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 고용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분야는 서비스 직종으로, 이전달 대비 9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특히 숙박·요식업(+35000),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15000)에서 상승을 보였다.

 

숙박·요식업의 경우에는 지난 6월에도 10 개가 넘는 일자리가 추가됐었는데, 그러나 직종은 지난해 2 대비 18.7%( 228000) 일자리가 증발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길이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일자리가 오히려 늘어난 분야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직종(+138000),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66000), 교육 서비스 직종(6 100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대부분의 주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가운데, BC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달에 이어 팬데믹 이전 수준의 일자리 수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BC주는 파트타임 일자리 수가 이전달 대비 6.5% 하락했지만 풀타임 일자리는 3.3% 늘어나며,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일자리 회복률은 100.5% 기록하게 됐다.

 

특히 카리부(107.4%) 쿠트니 지역(105.3%) 일자리 회복률이 눈에 띄었으며, 밴쿠버 아일랜드(102.8%) 로어 메인랜드(101.3%)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전보다 일자리 수가 증가했다.

 

라비 칼론(Kahlon) BC 고용부 장관은 “7월달에는 BC 일상 복귀 3단계가 시작되면서 여러 분야의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었지만,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업종도 존재한다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인 만큼, 모든 BC 주민이 접종을 받음으로써 팬데믹을 빨리 끝내고 BC 경제를 더욱 살릴 있기를 소망한다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5월 일자리 수 늘었지만 ‘파트타임’이 대부분
임금인상률은 반등··· 금리 추가 인하 미뤄지나?
캐나다 고용시장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풀타임 일자리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에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나날이 상승하면서, 다음 달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제동이 걸린...
24억 달러 투자··· 세계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
악의적인 AI 사용으로부터 캐나다인 보호 강화
연방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7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일자리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산업에 총...
일자리 중 75%는 고등교육 필요··· 이민자가 절반 차지
고수요 직종 지원 확대··· 간호사, 엔지니어 등 유망 직업
향후 10년 동안 BC에서는 약 1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셀리나 로빈슨 BC 고등교육·미래기술부 장관은 노동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앞으로 BC주의...
정부, 룰루레몬에 LMIA 면제··· 외국인 근로자 쉽게 고용
다운타운에 12만 스퀘어피트 신사옥··· 2600개 일자리 창출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 Inc.)이 밴쿠버에 대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함으로써 2600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연방 이민부는 룰루레몬이 밴쿠버에...
전국 빈 일자리 수, 정점 찍고 3.3% 감소
“제조·금융·소매업 웃고, 의료·건설업 울고”
현재 일할 사람이 없어 비어 있는 캐나다의 ‘빈 일자리(Job Vacancy)’ 수가 3분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방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캐나다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노동시장에서...
여성·이민자 취업률 강세 이어져··· 제조업 강세
임금 상승 지속··· 기준금리 50bp 인상 예상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노동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캐나다의 일자리 수는 10월 대비 1만 개가 늘어났고, 실업률도...
작년보다 30만 개 증가··· 업계 전반에 인력난 지속
평균 임금 상승했지만, 물가 상승률에는 못 미쳐
지난 2분기 캐나다의 빈 일자리 수(job vacancies)가 100만 개에 육박하며 업계 전반에 일손 부족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전국 빈 일자리 수 석달째 100만 명 넘어
작년 9월 이후 최대치··· 임금 인상 '악순환'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실업률은 낮아지고 빈 일자리 수는 되레 늘어나는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사업체가 적극적으로 사람을 찾는데도 인력을 충원하지...
여성 일자리 늘어··· BC 실업률 가장 낮아
고용시장 수요 증가에 평균 임금 ‘오름세’
캐나다의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캐나다에서는 총 4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5월 기준...
은퇴자 63만 명 이를 것··· 노동력 부족 위기 대응해야
저렴한 고등교육·기술 훈련에 초점··· 일자리 창출 목표
BC주가 다음 10년 안에 은퇴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로 60만 명의 노동자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등교육기술훈련부는 7일 BC 노동시장 전망보고서(Labour Market Outlook, LMO)를 통해...
일자리 4달 연속 증가···실업률 팬데믹 후 최저
장기 실업자 수는 ‘요지부동’···해결책 필요
국내 일자리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9월 노동력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캐나다에서는 총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일자리 수 두 달 연속 상승···실업률 7.5%
BC주 고용시장만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에 힘입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   6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캐나다의 일자리 수는 총 9만4000개가 늘어나, 23만...
3월 제재 완화로 반등 선방 '지난해 2월 이래 최고치'
통계청, "4월엔 3차 대유행 여파로 다시 하락세" 전망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전국에서 시행된 봉쇄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9일 발표한 캐나다 노동력...
전국 실업률 9.4%··· 지난해 8월 이래 최고치
통계청 “온타리오·퀘벡서 일자리 대다수 증발”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월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4월 초기 대유행 이래 처음··· 6만 개 일자리 증발
12월 캐나다 실업률 8.6%... “1월까지 이어질 것”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연방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월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비농업...
7월 실업률 10.9%...6월 비해 1.4% 하락
청년·유색인종 실업률은 아직 심각 수준
BC주 일자리, 3·4월 대비 58% 회복
캐나다 노동시장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   연방 통계청이 7일 공개한 7월 캐나다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캐나다 노동시장의 일자리는 41만9000개가 추가된...
15-29세 자원봉사자 최대 1만 달러 지급
10월 31일까지 16주간··· 실업 지원 골자
BC주정부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 실업자를 위한 청년 공동체 파트너십 프로그램(Youth Community Partnership Program)을 새롭게 도입한다. 멜라니 마크(Mark)...
15-30세 젊은 인력, 친환경 산업에 투입
500개 일자리 추가로 취업기회·환경보전
연방정부가 기후친화적 사회·경제 회복과 캐나다의 녹색산업 활력증진을 위해 청년들의 녹색 일자리(Green jobs)를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9일 가진 정례...
실업률 11.5%···40년 만 최고치
요식·숙박업, 농업 타격 가장 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이후 BC에서는 4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증발했다.   연방 통계청이 8일 발표한 4월 전국 노동인구 통계에 따르면 4월 BC의 실업률은 11.5%로,...
3월 신규 실업자 41만 명 집계··· 실업률 7.8%
코로나 여파···“실업대란 4월에도 심화 전망”
캐나다 고용시장이 코로나19발(發) 실업대란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9일 발표한 월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커졌던 지난 3월...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