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해당 지역구 유권자 사전 투표 가능
9월 20일 실시되는 캐나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 선거 사무소에서 사전투표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캐나다 선거관리국은 지난 23일부터 전국 500개 선거 사무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한인 중에서는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 보수당 넬리 신 하원의원과 랭리-알더그로브 지역구 후보로 새롭게 나선 장민우 후보의 선거 사무소가 사전투표를 위해 개소되어 있다.
신 의원의 사전 선거 사무실 주소는 1085 Woolridge St., Coquitlam이며, 장 후보의 선거 사무실 주소는 20385 64th Avenue, Suite 112, Langley다.
사전 투표 시간은 월~금요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 기간에 사전투표를 하길 희망하는 유권자들은 신분증 2개를 지참해 사전 투표가 가능하다.
단, 사전투표장소는 투표인의 등록된 거주 주소에 따라 다르므로, 각 가정에 배포된 선거인정보카드와 선거관리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한편, 넬리 신 후보 캠프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차편이 없어 투표가 어려운 지역구 유권자들을 위한 차량 픽업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투표 차편 서비스 문의: (778)956-9716, (778)866-8708, (778)870-3455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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