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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시행 첫 날 130만 유권자 참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9-13 09:26

사전 투표율 지난 총선 대비 늘어



다가오는 9/2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2019년 총선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캐나다 선거관리국(Elections Canada)은 사전투표가 진행된 처음 하루 동안 약 13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연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보다 10%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9년 당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수는 첫날 기준 120만 명, 이틀 기준 200만 명에 그쳤었다. 

선거관리국 측은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점점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사전 투표 기회를 이용하여 투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의 높은 사전투표 비율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 본 사전 투표는 지난 주말 내내 진행되었으며, 13일(월) 오후 9시에 마감된다. 지난 사흘간의 투표율을 포함한 전국 총 투표율은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사전투표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 수는 약 470만 명으로, 2015년보다 28% 늘어난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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