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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도 추석 분위기 물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9-20 10:59

한인회관서 추석 맞이 행사 열려
다양한 세대가 어울렸던 한 자리




BC 한인회(회장 심진택) 주최한 추석맞이 행사가 지난 19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한인회는 회관 내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제기 만들기 여러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있도록 준비해, 방문한 여러 가족과 어린이들이 타지에서도 추석의 분위기를 만끽할 있었다.

 

또한 한인회는 행사 시간을 5시간으로 연장해, 여러 교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다양한 시간대에 행사에 참석할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김정홍 도예가가 자리에서 빚은 도자기에 행사 참가자들이 이름을 직접 새길 있도록 하는 액티비티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이 새겨진 도자기는 김정홍 도예가가 구운 참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한인회관을 찾은 모든 교민에게는 송편과 건강식품 세트가 증정됐고, 전통놀이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가족에게 특별 상품이 주어지는 여느 보다 풍성한 추석 행사가 있었다.

 

한인회 심진택 회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성대한 추석 잔치를 열지 못해 아쉽지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한인들이 타지에서도 추석의 기분을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젊은 이사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교민들이 함께 교류할 있는 자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두 가족이 상품을 걸고 윷놀이 대결을 하고 있다



전통놀이 투호를 즐기는 아이들



김정홍 도예가가 아이들에게 도자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송편과 건강식품 세트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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