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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임시 패티오, 이제 매년 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9-23 14:24

밴쿠버시의회 “임시 패티오 프로그램 영구화”
매년 4~10월 시행···교통 막는 일부 패티오는 제재



팬데믹 이후 밴쿠버에서 임시로 설치됐던 패티오를 앞으로는 여름마다 있게 됐다.

 

22 밴쿠버시의회는 밴쿠버 식당·술집 공공 사유 공간에 패티오를 임시로 설치할 있게 허용하는 ‘TEPP(Temporary Expedited Patio Program)’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도록 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임시 패티오 프로그램을 통해 밴쿠버의 여러 비즈니스는 활기를 되찾을 있었다 평가하며, “패티오 프로그램이 영구화됨으로써 밴쿠버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게 됐다 전했다.

 

밴쿠버시의 임시 패티오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됐고, 올여름 밴쿠버에는 692개의 패티오 공간이 당국으로부터 승인돼 운영되어 오고 있었다.

 

팬데믹 이후 실내 영업에 제한이 생겼던 밴쿠버의 식당과 술집들은 임시 패티오 영업을 통해 그나마 어느 정도의 매출을 유지할 있었고, 특히 지난 5 말까지 진행됐던 서킷 브레이커 락다운으로 식당 식사가 금지됐을 특히 도움이 됐다. 임시 패티오 프로그램은 오는 10 3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시 패티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기존에 인도나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공간에 패티오가 만들어짐으로써 통행과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자주 있었고, 공중화장실을 제공하지 않는 비즈니스도 일부 있었다.

 

밴쿠버시의회도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을 제공하지 않거나 교통체증을 낳게 하는 패티오 공간에 대해서는 제재할 예정이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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