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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무역 스쿨 올해도 성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04 00:00



밴쿠버 한국무역관 주최... 100여 명 참석

KOTRA 밴쿠버 한국무역관 주최 교포 무역 스쿨이 이번 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해 이어 올해 두번 째로 열린 이번 교포 무역 스쿨에는 시작 전에 이미 정원 100명을 초과한 인원이 등록을 마치는 등 지난 해 못지 않게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무역업에 대한 교포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교역 스쿨에서는 회사 설립 절차, 캐나다 통관 절차, 세무, 신용장과 무역 대금 결제, 무역 실무 들이 다뤄졌으며 BC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BC 주정부의 비즈니스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전자상거래 활용 방법에 대한 강좌도 마련됐으며 본국 정부의 중소 기업 지원 시책 활용 방안 등 지난 해 없었던 새로운 내용들도 추가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부캐나다해외한인무역협회(OTRA) 김영일 회장이 시장 개척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밴쿠버 한국무역관의 박은우 관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교포 사회 반응이 높다"며 "이번에는 BC 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주 정부 정책에 대한 강좌도 마련하고 전자 상거래, 본국 정책 활용 방안 등 새로운 과정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박 관장은 또 "3일간 10여 시간 강의를 듣는 것으로 무역업을 마스터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동종 업계 정보와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밴쿠버 한국 무역관은 무역업에 대한 교포 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앞으로도 교포 무역 스쿨 과정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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