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석 가능
캐나다 한국문인협회(이상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나영표)가 주최하는 제13회 한카문학제가 오는 10월 21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화상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한카문학제는 아일랜드 출신의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Yates)의 대표작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한카문학제는 그동안 캐나다 현역 시인들의 주제별 시를 비롯해,
프랑스, 스코틀랜드, 영국 등의 유명 작고 시인의 시를 소개해 왔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진행되기 때문에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민족 문학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또한 최근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김소월,
윤동주 등 유명 한국 시인들의 시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캐나다 한국문협은 이러한 다문화 문학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자연풍경,
관습, 전통예술, 발전상 등을 동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무용, 음악, 기악 등에 걸친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과 교민 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여 오고 있다.
한카문학제는 버나비에 위치한 쉐드볼트 예술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에서 주로 진행해 왔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영어 원문 시 낭독은 캐나다 작가협회(Canada
Authors Authorization), 한국어 번역문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들이 낭독하며,
행사 말미에는 지난 12년 동안의 다양한 공연 하이라이트를 모아 방영될 예정이다.
한카문학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화상 행사 링크를 받기 위해서는 이메일(kwac2009@gmail.com)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10월 16일까지 사전 참가 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1인당 1명의 행운권 추첨번호가 부여되고,
행사 당일 추첨에 의해 30달러 상당의 아마존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604-435-7913, 인터넷 카페 cafe.daum.net/KWA-CANADA
밴조선편집부
사진=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제12회 한카문학제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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