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방문객이 주운 4.38캐럿 다이아몬드./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https://images.chosun.com/resizer/k6jvfqVAOw7NCoryb7N4U44IKwA=/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NSXMUWGHV5GI5FSWZWVHEQ4E5M.jpg)
미국 아칸소 주의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한 부부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1일(현지시각) KATV 등 현지언론은 아칸소 주의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캘리포니아에서 온 노린 브레드버그가 4.38캐럿 노란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브레드버그는 지난달 23일 남편과 함께 광산형태의 이 공원을 찾아 다이아몬드 수색에 나섰다. 브레드버그와 남편은 40분 간의 수색 끝에 바닥에서 반짝이는 노란색 돌을 발견했다. 당시 브레드버그는 그늘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다가 그늘이 없는 따뜻한 곳에서 수색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따라 장소를 옮겼다.
부부는 공원 관리실에 돌을 가져갔다. 전문가 감정 결과 브레드버그가 주운 돌은 4.38캐럿 다이아몬드로 판정됐다.
브레드버그는 “그때는 다이아몬드인지 몰랐는데 깨끗하고 반짝여서 집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브레드버그는 남편 고양이 이름을 따 ‘루시의 다이아몬드’란 이름을 붙였다. 다이아몬드로 어떤 제품을 만들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품질에 따라 일부분을 잘라낼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공원 관계자는 “비가 오면 땅 속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모습을 드러낸다”며 “비 갠 뒤에 해가 나면 다이아몬드 표면이 태양빛에 반사돼 발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원은 미국의 유일한 광산형태 공원으로,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개발됐다. 아칸소주 정부는 1972년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단장했다.
일반인의 보석 캐기가 허용돼 매년 12만 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원에서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3만3000여개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으며,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40.23캐럿이다. 지난해 9월에는 한 30대 방문객이 이 공원에서 9.07캐럿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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