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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에 한국전 기념 정원 조성···한인사회 관심 필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0-15 14:43

가평석 세워진 더블데이 수목원에 조성
내년 봄까지 조성···5만 달러 모금 목표



한국전을 기념하는 정원이 랭리타운십에 조성된다.

 

랭리 수목원협회(이하 ABSL) 측은 가평석이 세워진 랭리타운십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Derek Doubleday Arboretum) 주변에 한국전 기념 정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ABSL 레스 클레이(Clay) 회장은 “2021년은 가평전의 70주년이기도 동시에, 파피(poppy)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라며 “10 12일부터 리멤버런스 데이인 11 11일까지 달간을 추모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기념 정원 조성하는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ABSL 측은 지난 8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와 미팅을 갖고, 한국전 기념 정원 조성을 위한 향후 계획과 모금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장민우 홍보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전과 가평전투에 대한 내용을 후세대에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이라며 한국과 캐나다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기념 정원 조성을 위해 한인 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전했다.

 

ABSL 얼마전 가평석 양쪽으로 소나무 그루를 심었으며, 랭리 타운십 시청이 공개한 기념 정원 초안에 따르면 벽돌길이 가평석 주변을 둘러싸고 앞쪽으로 자그마한 연못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자그마한 크기의 빗물 정원을 비롯해 정원 곳곳에서 한국 민속 식물이 심어지게 되어, 정원에서는 한국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SL 한국전 기념 정원 조성을 내년 봄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5 달러를 모금한다는 계획이고, 랭리타운십 시청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BSL 측은 한국전 기념 정원이 조성될 더블데이 수목원에는 1km 아름다운 추모 산책로가 있다 이번 추모의 달에 수목원을 방문해, 한국전과 번의 세계대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권했다.

 

한국전 기념 정원 후원은 ABSL 홈페이지(abslangley.ca) 통해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가평석 옆에 심어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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