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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한국 문학 전문 UBC 교수 초빙 강연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0-22 14:13

풀턴 교수, 오타와 한인 도서관에 한국 문학 번역본 기증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장경룡)은 지난 19일(화) BC주 UBC 대학 브루스 풀턴(Fulton) 교수를 초빙, 『한국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국 문화원에서 2021년도 제3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자로 초빙된 풀턴 교수는 2000년에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20년 넘게 UBC에서 한국 문학 및 번역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 문학 전문가다. 

“제 한국 이름은 우진호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에 태어났어요”라고 유창한 한국말로 강연을 시작한 풀턴 교수는 『한국 문학 나들이:A Voyage through Korean Literature』제하 특강을 통해 청중들과 한글 및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조예를 나누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강사시리즈는 문화원 개원 5주년 기념 특별 전시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한국 전통 다식 체험과 함께 진행되며 참석한 캐나다 현지인들이 한국 문학과 근대 미술, 한식 등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경룡 대사는 환영사에서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K-드라마, K-POP 등 한류가 널리 확산되었지만, 한국 문학의 경우는 주로 한국어로만 되어 있다는 제약 때문인지 아직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며 “활발한 번역 작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 간 가교 역할을 해온 풀턴 교수 덕분에 한국 문학의 정수가 영미권에서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다행이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사관 강사 시리즈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먼 걸음을 한 풀턴 교수는 본인이 번역한 한국 문학 영문판 일부를 엄선, 이를 직접 분홍 보자기에 포장해 와 오타와 한인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에 주 캐나다 대사관은 풀턴 교수의 그간의 업적을 평가하고 오타와 한인 사회에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해당 기증도서들의 원본 서적을 한인 도서관에 매칭 기증하기로 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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