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노스밴쿠버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수제맥주 행사(North
Shore Craft Beer Week)가 진행된다.
노스밴쿠버 10곳의 브루어리는 열흘 동안 하루씩 돌아가면서 이번 행사를 맞이해 특별하게 만든 맥주와 음식은 물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소 6곳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맥주잔이 증정되고,
10개의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추첨을 통해 피나클 호텔 숙박권,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입장권 등이 주어진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도장 패스포트는 노스밴쿠버 지역 모든 호텔에서 구할 수 있다.
House of Funk Brewing (11월 4일)
‘밴쿠버 매거진’이 뽑은 2020년도 최고의 브루어리로 선정된 곳으로,
자몽,
블러드 오렌지 등 상큼한 과일 맛의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훌륭하다는 평가.
이번 행사에는
DJ와 함께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houseoffunkbrewing.com
/ 350 Esplanade East
Beere Brewing (11월 5일)
노스밴쿠버를 대표하는 브루어리 중 한 곳이며,
풍부한 과일 향의 페일 에일과 씁쓸하고 강력한 맛의 IPA를 추천한다.
이번 행사는 개업 4주년 파티와 함께 진행되는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beerebrewing.com
/ 312 Esplanade East
La Cerveceria Astilleros (11월 6일)
라임 향이 가득한 멕시코 스타일의 라거가 일품이고,
무엇보다 타코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11월 6일에는 깊은 맛의 포터 맥주가 새롭게 공개되고,
멕시칸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cerveceria-astilleros.com
/ 226 Esplanade East
Green Leaf Brewing (11월 7일)
론스데일 키 마켓 안에 위치해,
마켓 푸드코트의 피자,
포케, 치킨, 타코 등 음식을 들고 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코 스타일의 필스너가 가장 인기 있는 맥주이고,
행사 날에는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greenleafbrew.com
/ #108-123 Carrie Cates Ct (론스데일 키 마켓 1층)
Wildeye Brewing (11월 8일)
다른 브루어리 보다도 여러 종류의 맥주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체코 흑맥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메뉴에 김치 타코와 김치 핫도그가 있어 눈에 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딤섬 나잇’이 진행되고,
8일에는 다양한 일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wildeyebrewing.ca
/ 1385 Main St
Deep Cove Brewers (11월 9일)
깊은 쵸콜릿 향의 흑맥주와 포터 맥주가 가장 인기인 브루어리로,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랍스터 롤이 베스트셀러지만,
9일 행사 당일에 특별하게 준비될 소시지와 슈트루델 등 독일식 음식을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deepcovecraft.com /
#170-2270 Dollarton Hwy
Black Kettle Brewing (11월 10일)
노스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브루어리 중 하나로,
소박한 분위기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페일에일과 IPA가 가장 인기이고,
치킨윙, 타코, 햄버거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10일 행사에는 여러 종류의 생굴을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 데이’가 진행된다.
blackkettlebrewing.com
/ 720 Copping St
Streetcar Brewing (11월 11일)
좋은 맥주와 ‘힙한 감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맥주와 복숭아에이드가 섞여 술에 약한 사람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라들러 맥주가 베스트셀러다.
11일 행사에는 여러 종류의 치킨 윙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대기한다.
streetcarbrewing.ca
/ 123A 1st St East
North Point Brewing (11월 12일)
오렌지 향의 맥주 칵테일 ‘비어모사’,
향긋한 딸기 맛이 나는 ‘스트로베리 블론드’
등 다른 브루어리와는 차별된 맥주를 피자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맥주가 소개되며,
라이브 공연과 여러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northpointbrewing.com
/ 266 1st St East
Bridge Brewing (11월 13일)
지난 6년 동안 노스밴쿠버를 지키고 있는 브루어리로,
지난해 전용 펍을 따로 오픈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블러드 오렌지 향의 밀맥주를 추천한다.
행사 기간에 다양한 선물 증정이 있고,
판매하는 맥주 한 잔당
1달러를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bridgebrewing.com
/ 1448 Charlotte Rd &1211 Lonsdale Ave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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