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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독립운동, 캐나다 한인의 역할 중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1-12 13:22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밴쿠버 방문
“한반도 평화 위해 加 한인들이 목소리 내야”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이 밴쿠버를 방문해 1 2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12 출국했다.

 

4 의원 출신인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해 11 임기 3년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지난 7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2 동안 북미 7 도시를 방문하는 해외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사장은 민주당 재외동포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10년에도 밴쿠버를 방문한 있다.

 

지난 11 밴쿠버에 입국한 김성곤 이사장은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진행됐던 리멤브런스데이 헌화식에 참석한 ,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의 관저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한 BC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그리고 이사장은 12 오전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의 진정한 독립을 위한 캐나다 동포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듯이, 750 명의 재외동포가 존재하는 이유 역시 분명히 있다 운을 뗀 김성곤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이 가장 목표였던 초창기 재외동포의 역할과 오늘날 재외동포의 역할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했다.

 

이어서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 평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미국이고, 한국의 장관도 미국과 협의 없이는 북한을 방문할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지금의 독립은 온전한 독립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한반도에 있는 · 국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반으로 나뉜 대한민국의 2 독립'을 위해서는 북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강조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 신뢰하지 않는 시점에 돌파구를 열어줄 있는 적합한 국가는 미국과 가까우면서 북한과도 그리 적대적이지 않은 캐나다라면서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을 위해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역설했다.

 

12 밴쿠버를 떠난 이사장은 애틀란타,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등을 방문한 21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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