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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지역에 또 폭우···BC주 ‘노심초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1-30 15:16

주말에 이어, 또 최대 100mm 비 예보
당국 “홍수 대비하고 불필요한 여행 자제”


BC주가 계속되는 폭우 소식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100mm 폭우가 쏟아진 BC 남부 지역에는 화요일 오전부터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화요일 오전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휘슬러를 비롯한 BC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며, 수요일까지 지역에 최대 100mm 비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폭우 소식이 전해지자 마이크 판워스 BC 공공안전부 장관은 지금은 혹시라도 일어날 있는 홍수 피해에 대비를 시간이라며, 주민들에게 비필수 여행은 최대한 삼가고 기상 예보를 항상 확인하면서 지역 당국의 지시를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500명의 캐나다군 병력이 홍수 피해를 입은 BC 이곳저곳에 투입돼, 복구 작업과 홍수 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홍수 피해를 입은 애보츠포드는 지난 주말 폭우로 미국 국경과 인접한 일부 지역의 대피령이 확대됐고, 지역에 위치한 프레이저 밸리 대학과 일부 고등학교의 대면 수업이 전격적으로 취소됐다.

 

아울러 지난주에서야 다시 교통이 재개됐던 애보츠포드-칠리왁 사이의 1 하이웨이도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무기한 폐쇄됐다.

 

또한 2 산사태로 폐쇄된 적이 있었던 펨버튼-릴루잇 사이의 99 하이웨이도 화요일 오후 4시부터 통행이 금지되는 , 폐쇄되는 도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과 국경 남쪽에 위치한 누크삭강(Nooksack River)에서 넘친 강물도 국경을 건너 애보츠포드로 넘어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상황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헨리 브라운 애보츠포드 시장은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던 만큼, 이번 위기를 이겨낼 있을 거라 믿는다 자신했고, 호프의 피터 시장도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화요일 오전 1 하이웨이 인근 애보츠포드 모습 (출처=City of Abbots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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