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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외입국자 10일 격리 1월 6일까지 연장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2-14 09:24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역강화 조치
내년 1월 6일까지 3주 연장키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10일 격리 조치를 내년 1월 6일까지 3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제3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지난 1차 범부처TF에서 결정한 대응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차 회의에서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이런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3주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내·외국인,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적용된다. 해외 입국자는 PCR 검사도 3회 받아야 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 격리와 함께 PCR 검사 3회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방역 강화 국가, 위험 국가, 격리 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된 11개국에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 11개국은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이다.

방역당국은 또 에티오피아 직항편의 국내 입항도 내년 1월 6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교민 수송을 위한 항공편은 관계부처 협의 하에 편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싱가포르와 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국가에 대해선 격리 면제를 유지하되, PCR 음성확인서 요건 강화 등 추후 두 국가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보완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2주간 대응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국내외 위험도 분석를 분석한 결과, 치명률 및 중증도 등 명확한 위험도 평가와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앞서 이날 0시 기준 한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19명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해외유입이 28명, 국내 감염이 91명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나이리지라 방문 후 첫 확진자가 거주하는 인천에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였으나, 이후 입국 제한국 외에 다른 국가로부터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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