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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써리시 재산세 2.9% 인상 결정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2-28 13:13

4년 연속 인상율 유지키로··· 예상 세수 1160만 달러
벌어들인 세수로 경찰 훈련 및 공원 인프라 개선 투자



내년 써리시 재산세가 올해 대비 3% 가까이 오른다. 

써리 시의회는 2022 회계연도 예산안과 5개년 재정전망 계획안을 발표하며, 재산세를 2.9%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써리의 재산세 인상율은 4년 연속 일정하게 유지하게 됐다. 이같은 세율은 메트로 밴쿠버 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인상률에 속한다. 

내년 재산세 인상으로 시에 들어오는 예상 세수는 대략 116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회계연도에 비해 2600만 달러 많은 증가액이다. 

또한 써리시는 재산세 인상과 더불어 상하수도 연결 요금과 연간 고형 폐기물 처리 세율도 비슷하게 올리고, 재산세의 일부인 토지세(Parcel Tax)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지세는 올해 이미 기존 100달러에서 300달러로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른 세수는 올해 3170만 달러 가량에 달했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재산세와 토지세에 따른 세수로 새로운 인프라와 시설을 위한 자본 계획의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하고, 이외 예산과 세수로 경찰 훈련 시설과 공원시설 개선에 크게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발표에 따르면 써리시는 뉴턴 커뮤니티 센터, 베어 크릭 공원 애슬레틱 센터, 시티 센터 스포츠 콤플렉스 확장, 공원 시설 보수·보강과 같은 다양한 시설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와 계획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022년도의 자본 예산 1억7500만 달러를 포함하여 업데이트된 5억4200만 달러의 5개년 자본 예산을 승인했다. 이는 2026년까지 승인된 연간 자본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는 새로운 써리 경찰 서비스의 연간 운영 비용 1억 9500만 달러가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RCMP에 대한 내년 예산은 총 9670만 달러로 책정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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