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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근로자 락다운 지원금 신청 접수 개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12-31 13:53

30일 CWLB 신청 포털 오픈, 내년 2월까지 신청
주당 300달러 지원금 지급··· "매주 재신청해야"



연방 정부가 락다운 조치의 영향을 받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캐나다 근로자 락다운 지원금(Canada Worker Lockdown Benefit; CWLB)’ 신청 접수를 30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확산으로 50% 이상 수용인원이 제한된 사업장이나 폐쇄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앞으로 CWLB 지원금을 신청해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신청 자격 요건에 부합한 근로자 및 자영업자는 2022년 5월 7일까지 매주 300달러(세후 270달러)를 받을 수 있고, 자격이 일시적으로 확대된 근로자들은 2022년 2월 12일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CWLB는 락다운 시행 시기에 따라 주별로 지원금 지급 시기가 상이하다. BC주의 경우 12월 19일자부터 지원급 지급이 이뤄지고, 규제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CWLB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은 수용 인원 제한 조치로 전년 대비 주당 평균 소득이 50% 이상 감소해야 한다. 

또한 2020년과 2021년 또는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의 고용 및 자영업 근로 소득이 최소 5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러한 소득 종류에는 출산 및 육아 수당, EI, CRB 등 코로나19 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단, 똑같은 신청 기간 동안 EI나 캐나다 부양 회복 혜택(CRCB), 캐나다 질병 회복 혜택(CRSB) 등을 받았을 경우에는 자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자의적으로 일을 그만뒀거나 재택근무를 한 경우도 CWLB를 신청할 수 없다. 

CWLB 지원금은 CRA 웹사이트에서 ‘마이 어카운트’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CWLB는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으며, 자격을 갖춘 근로자 및 자영업자들은 매주 재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앞으로 바, 식당 및 기타 사업장의 수용 인원을 줄인 모든 주와 지역이 CWLB 적격 대상에 포함된다. 여기에는 BC주를 비롯해 앨버타,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P.E.I,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누나부트 등이 속한다. 

연방정부는 나머지 주에도 유사한 조치가 도입되면 자격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서스캐처원주와 유콘주 당국은 방역 규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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