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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 공포로 지역 경제 피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07 00:00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퀴틀람 소재 헨더슨 플레이스 쇼핑 몰 인접 아파트에서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루머가 돌아 지난 4월 초부터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입주 업소들이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다.

헨더슨 플레이스 측은 사태 수습을 위해 “주정부 공중보건 담당관인 롭 파커 박사가 헨더슨 몰과 인근 콘도에서 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밝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언어로 작성해 몰 입구에 게시해 놓고 있으며 지역 신문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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