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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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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2-02-09 09:15

리차드 양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함께 마음 나누며
한 포기 소망 가슴에 품은
인연의 길 걷는다
 
항상 부족했던 삶
순백의 융단 아래 묻고
숙성의 소리에 다시 태어날
동토를 걷는다
 
굵어진 생의 옹이에
소복이 쌓인 하얀 사연들
선혈의 흔적 배어 나오면
봄의 전령사 미소 짓는다
 
빨간 칼바람 맞은 양 볼
그리움과 기다림
희망의 임진년은 포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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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2023.07.17 (월)
손주 손녀 손잡고행복한 발걸음주일 양식 구하러예배당에 간다보아주는 이 없어도들 꽃 피어나면곁에 있는 꽃들도 피어나온 산아름다운 꽃 동산 된다는 말씀작은 가슴에 남아있는 사랑온 마음 다하여 피우리라이 땅에사랑 가득히 피어훗날 사랑의 기쁨 가득한 세상감사함에두손 모은다.
리차드 양
봄의 소리 2022.02.09 (수)
함께 마음 나누며한 포기 소망 가슴에 품은인연의 길 걷는다 항상 부족했던 삶순백의 융단 아래 묻고숙성의 소리에 다시 태어날동토를 걷는다 굵어진 생의 옹이에소복이 쌓인 하얀 사연들선혈의 흔적 배어 나오면봄의 전령사 미소 짓는다 빨간 칼바람 맞은 양 볼그리움과 기다림희망의 임진년은 포효한다.
리차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