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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2] 加 쇼트트랙 男 계주 ‘금’···한국 ‘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2-16 09:37

이번 올림픽 캐나다 3번째 금메달
男 아이스하키팀은 4강 진출 실패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정상에 오르며 캐나다에 이번 올림픽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샤를 아믈랭(Hamelin·37), 스티븐 뒤부아(Dubois·24), 파스칼 디온(Dion·27), 조던 피에르-(Pierre-Gillies·23) 구성된 캐나다팀은 16(현지시각)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에서 6 41 257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641679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몫이었다.

 

45바퀴를 완주해야 하는 남자 계주에서 캐나다는 레이스 중반까지 2,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로 달리던 한국을 뒤쫓았다. 그리고 캐나다는 18바퀴를 남긴 지점에서 1 자리를 빼앗았고, 11바퀴 남긴 지점에서 3위를 달리던 중국이 미끄러지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치열한 2파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캐나다는 결승점을 통과할 때까지 한국에게 추격을 번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끝내 금메달을 획득할 있었다. 캐나다가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2006 토리노 올림픽 포함 다섯 번째 올림픽에 참가 중인 백전노장아믈랭은 본인 통산 여섯 번째 메달(4 ·1 ·1) 목에 걸면서, 캐나다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 공동 1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뒤부아는 500m 동메달, 1500m 은메달에 이어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번째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12일째 금메달 하나를 추가한 캐나다는 18 메달( 11) 메달 집계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캐나다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8강전에서 일격을 당하며 금메달 탈환에 실패했다. 캐나다는 16 베이징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웨덴에 02 셧아웃패 당했다. 캐나다가 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 4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06 토리노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지루한 0-0 행진이 이어지던 3피리어드 중반 캐나다는 수비 진영에서 퍽을 빼앗겼고, 스웨덴의 루카스 월마크에게 골을 허용했다. 캐나다는 경기 막판 골리까지 빼면서 맹공에 나섰지만, 오히려 엠티넷 실점까지 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12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NHL 올림픽 선수 차출을 포기하면서 캐나다는 마이너, 대학, 유럽리그 출신으로 급하게 팀을 꾸려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미국에 패하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일찌감치 베이징을 떠나게 됐다.

 

한편,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16 저녁 8 10(밴쿠버 시각), ‘영원한 숙적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금메달을 차지한 쇼트트랙 남자 계주팀 (출처=Canadian Olympic Tea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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