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韓 해외입국자 안전보호 앱 폐지··· 자가격리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2-18 09:38

입국 후 7일 격리는 그대로··· PCR 검사도 유지
“격리기간 동안 증상 자가진단 체크할 필요없어”



앞으로 한국에 들어가는 해외 입국자는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별도의 관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안전보호 앱을 활용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관리에 투입되던 인력을 국내 확진자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둘째 주 2276명에서 2월 둘째 주941명으로 대폭 줄었다. 

그간 한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동선 등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입국 후 7일간의 격리기간 동안 하루 2차례 앱을 통해 증상 등 자가진단을 체크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방대본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에 대해 7일간 실시되는 자가격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출국일 기준 48시간 내 검사 및 발급 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는 규정 역시 기존대로 운영되고, 입국 후 첫날과 격리 해제 직전엔 PCR 검사도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대신에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이용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에 한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특별검역신고서 제출을 면제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력할 수 있도록 사전입력시스템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Q-CODE 시스템에서 QR 코드를 발급받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입국자는 현재 항공기 내에서 작성하도록 하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검역대에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해당 조치는 48개 항공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적용되며, 향후 모든 항공편 Q-CODE 이용자에게 확대될 방침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5~6월 안에 일회성으로 지급··· ICBC 흑자 효과
“대응 늦고 부족” 비판에, 호건 “추가 지원 검토”
BC가 기름값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존 호건 BC 수상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발표하며 “푸틴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는 한국 100세인 연구 창시자이자 장수 의학 석학이다.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에서 27년간 세포 노화 연구에 매진하다, 2000년대 초반 고령사회연구소를 통해...
연방 당국, 5월부터 5000만회 분 백신 공급 ‘활짝’
공급 차질 문제 해결··· 6월까지 '접종 완료' 전망
코로나19 백신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어오던 캐나다가 5월부터 백신 수급량을 다시 정상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백신 공급 총책임자인 대니 포틴(Fortin) 군...
▲파리바게뜨 뉴욕 브로드웨이점 / SPC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한다. SPC그룹은 14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용의자는 전과 있는 20대 남성
범행 동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아
노스밴쿠버의 한적한 동네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쯤 린 밸리(Lynn Valley)에 위치한 노스밴쿠버 도서관 앞 플라자에서...
피해 보상금-소송 비용 등으로 연간 10억 달러 넘게 지출
기본 보험으론 ‘물리적 보상’만...퀘벡 모델서 해답 찾아야
BC주의 자동차 보험료는 왜 다른 주들보다 비쌀까? 특히 가장 낮은 퀘벡주에 비해 2.5배 이상 비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나다 대표적 3개 주인 BC, 온타리오, 퀘벡의...
존 호건 “출퇴근 시간 단축돼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낼 것”
오는 9월 1일부터 포트만(Port Mann) 브리지와 골든이어스(Golden Ears) 브리지의 통행료가 없어진다. 그동안 두 개의 교량을 이용할 때마다 통행료를 지불했던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목요일 코퀴틀람에서 실종됐던 60대 한인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3시경 코퀴틀람 RCMP는 전날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인근에서 실종됐던 68세 한인 남성 권 모 씨가 숨진...
CEWS·CRB 등 10월 23일까지 신청 가능
보조금율도 동결 제안··· 팬데믹 회복 기대
연방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원금 혜택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무장관은 30일 성명을 통해 당초 오는 9월 25일에 종료될...
국내 주 잇따른 의무화에도 BC는 기존 입장 고수
"마스크 착용은 개개인의 책임감 문제···차별 유발할 수도"
주민들 불만 가중···의무화 촉구 서명 운동 진행
최근 BC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BC 보건당국이 실내 공공 장소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BC...
2월 경제 성장률 +0.2%··· 기대 이하 성장
3월도 제자리걸음 예상··· 6월 금리 인하 기대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6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의...
내년 봄까지 35대 단속 카메라 투입... 운전자 과속 주의
BC주가 이번주부터 과속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BC주정부는 로어메인랜드 지역 내 교차로 35곳에 새롭게 설치된 자동속도 감지카메라가 29일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입국 후 7일 격리는 그대로··· PCR 검사도 유지
“격리기간 동안 증상 자가진단 체크할 필요없어”
앞으로 한국에 들어가는 해외 입국자는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별도의 관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성인용 보행기 몰던 84세 여성 노인 발 걸어
부상은 입지 않아···가해자도 동양계 추정
메트로 밴쿠버에서 무고한 동양계 노인을 향한 범죄가 또 한번 보고됐다.   버나비 RCMP는 약 두 달 전인 지난 4월 3일, 버나비 메트로 타운 버스 정류장 부근 센트럴 블루바드(Central...
ECE 신청 시 학력 문서 영어 번역 지원
“최대 2500불까지 보조금 신청 가능”
영어 이외의 언어로 교육을 받은 유아교육 전공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그레이스 로어(Lore) BC주 보육 담당 각외 장관은 23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 이외의 국가에서 교육을 이수한...
트뤼도 정부, 새로운 여행 규제 조치 시사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하늘길 닫히나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해외여행 제한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사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는 48명 추가···누적 472명
▲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박사 (사진=BC Government Flickr)BC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이 추가됐다.BC 보건당국은 23일 오전 정기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BC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온주 신규 확진자 수 4000명 돌파···다른 지역도 확산세 지속
전국적으로 봉쇄조치 강화·연장···트뤼도 “백신 공급 속도 높일 것”
캐나다 내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여러 주는 봉쇄 조치를 강화하거나 연장했고, 연방정부는 백신 공급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8일...
20회째 맞이하는 조사···국내 1만 개 기업 검토
직장들 지난 20년간 직원 친화적으로 진화
매년 미디어코프(Mediacorp)가 선정하는 ‘캐나다 최고의 직장 탑 100’ 리스트가 일간지 글로브앤메일(Globe and Mail)의 특별판을 통해 공개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최고의 직장’...
“확산세 둔화됐지만 제재 완화는 조심스러워”
코로나19 중증, 기저질환자·50대 남성에 집중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관이 지난 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특별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헨리 보건관은 거리...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