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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바라보는 캐나다인의 시선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2-25 10:08

캐나다인 54% “이민은 캐나다에 긍정적 영향”
온타리오 거주, 자유당 지지할수록 이민에 긍정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은 이민자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코(Research Co.) 15 발표한 캐나다 이민' 대한 조사 결과, 54% 응답자가 이민이 캐나다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고 답했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 캐나다에서 이민이 긍정 혹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묻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답한 캐나다인은 26%였으며, “ 모르겠다 생각하는 응답자는 19%였다.

 

온타리오(58%) 거주 응답자가 이민에 대해 가장 우호적이었으며, 앨버타와 퀘벡(각각 56%) 거주 캐나다인도 이민자가 캐나다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준다고 답했다. 이민에 우호적인 생각을 하는 BC 응답자는 51% 캐나다 평균보다 낮았으며, 서스캐처원·매니토바 주민들은(긍정 40%, 부정 39%) 상대적으로 이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자유당 지지자의 69%, NDP 지지자의 60% 이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인 반면에, 보수당 지지자 중에서는 46%만이 이민이 캐나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캐나다 합법적 이민자 수가 증가 혹은 감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39% 응답자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답했고, “이민자 수가 증가해야 한다 응답자와 감소해야 한다 응답자 비율은 각각 25%였다. BC 거주민 중에는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자(29%)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자(20%)보다 많았다.

 

근면하고 능력 있는 이민자가 캐나다를 발전시킨다는 의견에 동의하는가?” 질문에는 캐나다 응답자의 75% 동의한다(매우 동의 37%, 어느 정도 동의 38%)” 답했고, “동의하지 않는다 답한 응답자는 16% 그쳤다(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6%, 어느 정도 동의하지 않는다 10%).

 

또한캐나다인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만 이민을 허락해야 하는가?” 묻는 질문에는 65% 응답자가 그렇다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1000명의 캐나다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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