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오타와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상영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04 15:14

3월 9일~20일까지 온·오프라인 상영개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 최대규모의 국제 영화제 오타와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Ottawa, IFFO, 위원장 톰 맥솔리Tom McSorley)와 협력하여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상영한다.  

이번 오타와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상영되는 <혼자 사는 사람들>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상영과 3월 11일 오타와 바이타운시네마(ByTowne Cinema)의 오프라인 상영이 동시 진행된다.  

캐나다 영화 협회(The Canadian Film Institute)에 의해 2020년부터 시작된 오타와국제영화제는 전세계의 우수한 영화를 초청하여 영화제를 구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2022년 올해에는 장편과 단편 50편 이상의 영화가 초청되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 행사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참석 가능한 온라인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더 많은 관객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예정이다.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직장 동료, 옆집 사람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 않는 진아(공승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대 시대를 홀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정말 우리는 혼자 있어도 괜찮은지, 이것이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와 상실감을 회피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잔잔하지만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이 영화로 홍성은 감독은 제43회 카이로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으며, 주연배우 공승연 또한 제39회 토리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르며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문화원장은 “오타와국제영화제와 같은 캐나다 현지 대규모 국제 영화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영화를 더 많이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영화가 세계에 소개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타와한국영화제 상영을 기념하여,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오프라인 영화상영티켓을 증정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의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오타와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에서는 지난 19일(토) 오전 11시 코퀴틀람 소재 흄 파크(Hume Park)에서 밴쿠버 문학 2022년 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문협 회원과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필...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는 17일 밴쿠버 한인 단체장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주최했다. 이날 만찬에서 송 총영사는 부임 후 3개월의 소회와 한인단체장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현지 경찰에게 궁금했던 것을 맘껏 물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노스로드 비즈니스 협회(BIA)가 주최하는 ‘경찰과 함께하는 커피타임’이 오는 23일(수) 오후 3시부터...
8일 밴쿠버 캠비 로타리 클럽(손광수회장) 소속 회원들이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석 앞에서 랭리 수목원 협회(ABSL)의 제임스 프랫, 루지 스토티붐 이사에게 한국전 기념 정원...
지난 8일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 존 호건 BC주 수상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총영사는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호건 수상의 지도 하에 BC가 방역과 경제를...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나영표)이 주최한 제10회 한카문학상 공모 당선자가 발표됐다. 지난 7일 한국문협에 따르면 이날 공모작 가운데 운문부문 으뜸상에는 『국화도에서』라는...
BC 한인 실업인협회(이하 한인실협; 회장 김성수)가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한인실협은 김성수 회장의 2년 임기가 오는 3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3월 9일~20일까지 온·오프라인 상영개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 최대규모의 국제 영화제 오타와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Ottawa, IFFO, 위원장 톰 맥솔리Tom McSorley)와 협력하여 홍성은...
크리스천 비영리단체인 진입 재단(Jean Ip Foundation)이 지역 사회에 마스크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진 입 재단은 홍콩계 사업가 진 입 이사장이 ‘친절을 통해 하나님의...
내달 15일 마감, 총 4명의 장학생 선발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공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2022년도 GKS(Global Korea Scholarship Program) 정부 초청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캐나다 지역에서는 총...
11일 오후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벼헙의회의 이영수 에드먼턴 분회장에 대한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이 있었다.   또한 이날 민주평통 임원진들은 이번 주...
밴쿠버에 거주하는 이종구 목사의 새 책 ‘구둣방 할아버지 요한’이 최근 쿰란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이 책의 저자 이종구 목사는 중앙대학교와 대학원 철학과를 마치고 동아일보,...
▲14일 오후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가 올 1월을 시작으로 랭리타운십 레크리에이션, 문화, 공원분과 자문위원회(Recreation, Culture and Parks Advisory Committee, RCPAC) 위원으로 위촉됐다.   RCPAC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지난 7일 온라인 줌미팅으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정기봉 회장을 포함한 민주평통 임원진 및 자문위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및 한인 주요 단체장 신년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 따뜻함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 2021 년에도 캐나다 전역의 가정들과 사업체들에 어려움이 지속됐습니다....
(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12월 18일 코퀴틀람 인사동 식당에서 2021년 정기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제5기 임원진으로 회장에 임현숙 시인, 감사에...
비영리 단체인 Social Diversity for Children Foundation(SDC)과 Taoism Kuan Kung Assocaition이 지난주 버나비에 위치한 톈진 사원에서 장민우 625참전유공자회 간사를 통해 방한 자켓 30벌과 월동 양말...
BC 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6일 오전 데이비드 이비(Eby) 법무장관과 라시냐 싱(Singh) 반인종차별법 의회 서기, 장민우 BC 다문화 자문위원과 화상 미팅을 갖고, 팬데믹 기간 동안...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