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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신 전 의원, 보수당 대표 선거관리위원 임명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08 10:14

“당, 국가 위해 목소리 낼 수 있어 영광”
보수당 대표 경선일 9월 10일로 지정



넬리 하원의원이 연방 보수당 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회(Leadership Election Organization Committee, LEOC) 위원으로 임명됐다.

 

21명의 보수당 소속 간부 전현직 의원들로 이루어진 LEOC 보수당 대표 경선의 규칙, 날짜, 과정 등을 정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갖게 된다. LEOC 위원직에는 250 명의 보수당원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의원은 따로 지원을 하지 않았음에도 고위 간부들의 추천으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스티븐 하퍼 총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이안 브로디(Brodie) 캘거리대 교수가 추대됐다.

 

보수당 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 대면 회의를 갖고, 경선 날짜를 오는 9 10일로 결정했다. 후보들이 경성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4 19일까지 20 달러의 등록 비용과 더불어 10 달러의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최종후보 마감일은 6 3일로 지정됐다.

 

의원은 미래의 캐나다 총리가 있는 보수당 대표직을 선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영광이라며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보수당과 국가를 위해 목소리를 있어 어깨가 무겁다 소감을 전했다.

 

의원은 지난 2019 연방 총선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2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있다.

 

지난해 9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그는 11 뇌출혈로 갑작스레 쓰러진 동생 제니 씨의 간호를 위해 온타리오에 머물렀으며, 올해 다시 코퀴틀람으로 돌아와 동양인 인종차별 피해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빅토리아대 프레드 교수와 연구를 진행하는 여전히 바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넬리 의원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있어 영광이었다 지난 총선 결과는 아쉽지만, 훗날 다시 캐나다 의회에서 봉사할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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