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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발급 신청 '간소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09 13:31

외교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구비서류 없이 가능 ‘재외공관 편의 증진’



앞으로 해외 교민들도 한국 여권 발급 신청이 한층 더 간편해진다. 

한국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에 지난 주부터 여권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발급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마이데이터로 전환되는 구비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병적증명서, 장애인증명서(3종) 등이다.

지금까지 여권발급을 위한 본인확인용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하여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행정정보 공동이용)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해야 했다. 

이에 따라, 여권업무 담당자의 육안확인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됨으로써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특히 재외공관의 경우는 민원인에게 서류 지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잇따랐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루어지고 여권신청도 바로 가능해진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의 정보제공 동의 수행 후 전송되며 업무처리에 필요한 최소정보만 제공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권신청 절차가 간편해지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열람도 최소화되며 민원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신청시간은 기존 약 10분에서 실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교부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타 공공·금융·신용 관련 민원기관에 여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국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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